봉선화 － ◀ 원문보기 클릭 ▶

뿌리지 않았는데 어찌 피어났을꼬담벼락 틈바구니 비집고 올라와서부끄럼 모르는 인간 얼굴 붉게 하누나.

ㆍ작성자 연구생
ㆍ작성일 2007/08/24 (금) 10:49
ㆍ분 류 시조
ㆍ조회: 3381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로 북마크 하기 게시글을 네이버로 북마크 하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주소 퍼가기
봉선화

뿌리지 않았는데 어찌 피어났을꼬
담벼락 틈바구니 비집고 올라와서
부끄럼 모르는 인간 얼굴 붉게 하누나.
   
이름아이콘 검정삿갓
2007-09-02 07:38
 시조는 일목요연한 하나의 문장이어야 합니다.

제목을 다는 것은 하나의 장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으므로 제목을 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시조는 글이 아닙니다. 자유시와도 확연하게 틀립니다.
자유시나 글은 누구나 쓸 수 있지만, 시조는 그러 하지 못합니다.

아집이 없으면 시조는 지을 수 없습니다.
아집이란 곧 철학이고 사상입니다.
그것이 야물게 여물어야 시조를 지을 수 있습니다.
   
 
  0
7000
윗글 고은선생 시조작 비평의뢰
아래글 대숲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파일 링크 홈
탈곡기 2007/01/22 4820
70 시조 된서리 해풍 속에 피어난 저 동백꽃 [1]+1 정담 2007/11/13 7561
69 시조 아무리 둘러봐도 똥개가 분명커늘 [1]+2 정담 2007/11/12 6060
68 시조 갈바람 훑고 지난 가을들녘 휑하건만 [7]+5 정담 2007/11/09 6410
67 시조 가마귀 양금행세 갈가마귀 비웃기에 [3] 정담 2007/11/08 7047
66 시조 겨울이 서는날에 웬놈의 매화더냐 [4]+2 정담 2007/11/08 8039
65 시조 회색빛 도심 숲 속 둥지 틀고 사는 인생 [1]+1 정담 2007/11/02 6689
64 시조 홍학의 날갯짓에 넋나간 군중이여 [1]+1 정담 2007/10/31 6202
63 시조 Re..홍학의 날갯짓에 넋나간 군중이여 [2] 정담 2007/11/01 4900
62 시조 Re..Re..홍학의 날갯짓에 넋나간 군중이여 [1]+1 정담 2007/11/02 5196
61 시조 Re.. 작품평. [2] 검정삿갓 2007/11/01 3896
60 시조 부딛쳐 갈아내고 강물로 다듬으며 [5]+2 정담 2007/10/28 4512
59 시조 늦가을 서리맞고 피워낸 꽃몽우리 [7]+1 정담 2007/10/25 4165
58 시조 Re..늦가을 서리맞고 피워낸 꽃몽우리 [5]+1 정담 2007/10/26 4346
57 시조 節介 [7] 정담 2007/10/24 4019
56 시조 고은선생 시조작 비평의뢰 [3]+1 연구생 2007/09/12 6640
1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