뵈올까 바란 마음 그 마음 지난 바램하루가 열흘같이 기약도 아득해라바라다 지친 이 넋을 잠재올가 하노라잠조차 없는 밤에 燭태워 앉았으니이별에 병든 몸이 나을 길 없오매라저 달 상기보고 가오니 때로 볼까 하노라* 문우인 신석초선생에게 쓴 엽서에서 처음 발견(중앙 2004.7.28)

ㆍ작성자 이육사 ㆍ작성일 2005/08/31 (수)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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뵈올까 바란 마음 그 마음 지난 바램외 1편 뵈올까 바란 마음 그 마음 지난 바램 하루가 열흘같이 기약도 아득해라 바라다 지친 이 넋을 잠재올가 하노라 잠조차 없는 밤에 燭태워 앉았으니 이별에 병든 몸이 나을 길 없오매라 저 달 상기보고 가오니 때로 볼까 하노라 * 문우인 신석초선생에게 쓴 엽서에서 처음 발견(중앙 200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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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불던 바람 눈서리 치단 말가

흉중에 먹은 뜻을 속절없이 못 이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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