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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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 베어 오랬더니 물고기 잡아와서(05)
세월(05) 꼴 베어 오랬더니 물고기 잡아와서 누렁이 배부르다 지 빼때지 채운 놈이 새경을 아니 준다고 동네방네 소문이라 누렁이(牛)에게 먹이려고 꼴 베어 오라했더니 이 놈의 새끼가 꼴 할 생각은 안 하고 디립따 강으로 달려가서 발 꼬랑지 흔들면서 개헤엄도 치고 자빠져서 송장헤엄도 치고 엎어져서 깨꾸락지헤염도 치고 지랄 염병하듯 쎅아 빠지게 놀다가 어둑어둑해지니까 물고기 몇 마리 잡아서 뽈뽈뽈 기 들어 와서 매운탕 끓여서 누렁이에게 처 묵으라고 주니 누렁이가 처 묵을 수 있깐디??? 이 눔의 새끼가 내는 국물 한 방울도 안 주고 지 혼자서 다 ~ 처먹어 삐리고 발도 안 닦고 배때지 뚜드리면서 발라당 디비 자삐드라. 시키는 일은 안 하고 지 멋대로 놀던 놈이 낯짝 두껍게 월급 돌라 카니, 줄 것도 없지만 있다 한들 내가 주간디?????? 이 더러운 놈아< 꼴 베어 오랬더니 물고기 잡아와서 누렁이 배부르다 지 빼때지 채운 놈이 새경을 아니 준다고 동네방네 소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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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 06~08 |
 수면초 보약이다 세월 놈 재워놓고(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