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높고 골 깊으니 원앙아 힘들고야무명초 치맛자락 잡으면 님이거늘세상사 내 뜻이더냐 엉겅퀴면 어쩌리 남이야 보든 말든 뽀뽀하면서 온갓 지랄빙하며 다정스럽게 노는 원앙이가 부럽고 부러워서리."얌마! 니 느그 마누라 어디서 줒어갯꼬 왔노?" 칸께저쪽 산 넘고 물 건너 가면 허리 아파서 못 줒을 정도로 쎄비릿다는 말에 솔깃하여 내도 이쁜 지지배 한 마리 줒어 올라꼬 나섰는디디디........ 하이쿠야!이거 장난아니드라.산이 얼마나 높고 높은지 가도 가도 끝이 없는기라" 아 맞따! 전마는 날개(돈)가 있어서리 댄박에 갔지만서두 내는......내는??????????? 띠발~날개는 고사하고라두 달구진따나 튼튼해야지 내는 더 이상 못 가겠드라이다지도 산이 높으니 골인들 또 얼마나 깊을 것이며설령쎅아 빠지게 찿아간들 날개달린 놈들이 다 ~ 줒어 가삐꼬 찌꺼기만 남아 있을낀디디디...... 워쩐다냐?????????아무 지지배를 줒었다간 앙칼진 엉컹귀같은 지지배라면 내는 쫑난다 아이가!저 지지배는(무명초) 내 수준(?)에 하나두 안 맞지만서두 데리고 살아야겠다. 야 <이 지지배야퍼떡 이리 온나!꼴에 빼기는..................

곰은 쓸개 때문에 죽고, 호랑이는 가죽 때문에 죽고, 시조는 패거리 때문에 죽었다.
현대시조는 시조를 대역 죄인으로 몰아 후손에게까지 화가 미치게 하였다.

ㆍ작성자 검정삿갓         ㆍ작성일 2005/06/10 (금) 11:02 ㆍ분 류 평시조

ㆍ조회: 4596     주소 퍼가기

산 높고 골 깊으니 원앙아 힘들고야 산 높고 골 깊으니 원앙아 힘들고야 무명초 치맛자락 잡으면 님이거늘 세상사 내 뜻이더냐 엉겅퀴면 어쩌리 남이야 보든 말든 뽀뽀하면서 온갓 지랄빙하며 다정스럽게 노는 원앙이가 부럽고 부러워서리. "얌마! 니 느그 마누라 어디서 줒어갯꼬 왔노?" 칸께 저쪽 산 넘고 물 건너 가면 허리 아파서 못 줒을 정도로 쎄비릿다는 말에 솔깃하여 내도 이쁜 지지배 한 마리 줒어 올라꼬 나섰는디디디........ 하이쿠야! 이거 장난아니드라. 산이 얼마나 높고 높은지 가도 가도 끝이 없는기라 " 아 맞따! 전마는 날개(돈)가 있어서리 댄박에 갔지만서두 내는......내는??????????? 띠발~ 날개는 고사하고라두 달구진따나 튼튼해야지 내는 더 이상 못 가겠드라 이다지도 산이 높으니 골인들 또 얼마나 깊을 것이며 설령 쎅아 빠지게 찿아간들 날개달린 놈들이 다 ~ 줒어 가삐꼬 찌꺼기만 남아 있을낀디디디...... 워쩐다냐????????? 아무 지지배를 줒었다간 앙칼진 엉컹귀같은 지지배라면 내는 쫑난다 아이가! 저 지지배는(무명초) 내 수준(?)에 하나두 안 맞지만서두 데리고 살아야겠다. 야 < 이 지지배야 퍼떡 이리 온나! 꼴에 빼기는..................

0

7000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십시오.

백로가 노는곳에 까마귀 홀로드니

학성에 다시올라 삼산벌 바라보니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추천	파일	링크	홈
	83	평시조	여보쇼 저승사자 겨이..	검정삿갓	2005/06/17	4841	0
	82	시조산책	만연된 양심불량 무너.. [1]	일출	2005/06/15	5858	0
	81	시조산책	청량사 가는길엔 밤꽃.. [1]	일출	2005/06/13	4794	0
	80	풍자시조	백로가 노는곳에 까마..	일출	2005/06/11	4368	0
	79	평시조	산 높고 골 깊으니 원..	검정삿갓	2005/06/10	4596	0
	78	시조산책	학성에 다시올라 삼산.. [2]	일출	2005/06/07	4982	0
	77	평시조	빛과 소리 [5]	강경우	2005/06/06	4781	0
	76	시조산책	봉황대 석간송은 아직..	일출	2005/06/03	4633	0
	75	시조산책	무동에 올라보니 노을.. [1]	玄一	2005/06/01	3956	0
	74	시조산책	봉창을 두드리던 빗소.. [3]	문하생	2005/05/30	5613	0
	73	시조산책	구름을 차고올라 만폭.. [3]	玄一	2005/05/30	4887	0
	72	시조산책	벗 왔어 얼씨구요 술 .. [1]	검정삿갓	2005/05/29	4294	0
	71	연시조	法聖浦 十二景/조운 [5]	玄一	2005/05/29	4741	0
	70	시조산책	봄빛이 물이올라 두꺼.. [2]	玄一	2005/05/29	4921	0
	69	풍자시조	강물도 떠나가고 구름..	검정삿갓	2005/05/28	3595	0
	68	시조산책	고안의 술잔에는 해와.. [5]	검정삿갓	2005/05/26	4795	0

	123456789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