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리 벽계수야 수이 감을 자랑마라일도 창해하면 다시 오기 어려워라명월이 만공산하니 쉬어간들 어떠리황진이 : 기명은 명월. 황진사의 사녀로 태어나 절세의 미모와 뛰어난 재질로 시문에 능하였으며, 많은 한시와 구슬 같은 시조 6수를 남기었다.감상왕족의 한 사람인 벽계수라는 사람이 하도 근엄하여 여색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마침 그가 개성에 와서 만월대를 산책할 때 황진이가 벽계수를 회유하기 위해 지은 노래이다.황진이는 벽계수를 흐르는 시냇물로, 자신은 기명인 명월로 비유하였다.의미는「그렇게 서둘러 어떻게 합니까. 한 번 바다에 흘러 들어가 버리면 두 번 다시 돌아 올 수 없습니다. 오늘 밤은 유달리 달도 밝으니 잠깐 쉬어 가지 않겠습니까」라고 권유하는 것이다.이 시조는, 객관적으로 묘사되고 있는 소재가 서정적으로 주관화 되었을 때, 시조는 완전히 새로운 상징성을 가지고, 사람들 마음에 깊게 감지된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이 한 수의 시조로 완고한 유학자 벽계수조차도 일순간에 무너지고 말았다. 정무화: 평시조 -[10/25-20:25]- 땅콩: 꺄~ 너무 좋다 -[11/23-20:06]- 땅콩: 근데 황진이는 이런이유의 시만 쓰는거 같아 -[11/23-20:06]- 나는태국: 이씨!!! 이거보다 맞았다 -[02/11-20:19]-

시조 한마당에서 선정한 시조

ㆍ작성자 황진이 ㆍ작성일 2005/10/01 (토) 22:41

ㆍ조회: 9667     주소 퍼가기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 감을 자랑마라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 감을 자랑마라 일도 창해하면 다시 오기 어려워라 명월이 만공산하니 쉬어간들 어떠리 황진이 : 기명은 명월. 황진사의 사녀로 태어나 절세의 미모와 뛰어난 재질로 시문에 능하였으며, 많은 한시와 구슬 같은 시조 6수를 남기었다. 감상 왕족의 한 사람인 벽계수라는 사람이 하도 근엄하여 여색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마침 그가 개성에 와서 만월대를 산책할 때 황진이가 벽계수를 회유하기 위해 지은 노래이다. 황진이는 벽계수를 흐르는 시냇물로, 자신은 기명인 명월로 비유하였다. 의미는「그렇게 서둘러 어떻게 합니까. 한 번 바다에 흘러 들어가 버리면 두 번 다시 돌아 올 수 없습니다. 오늘 밤은 유달리 달도 밝으니 잠깐 쉬어 가지 않겠습니까」라고 권유하는 것이다. 이 시조는, 객관적으로 묘사되고 있는 소재가 서정적으로 주관화 되었을 때, 시조는 완전히 새로운 상징성을 가지고, 사람들 마음에 깊게 감지된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이 한 수의 시조로 완고한 유학자 벽계수조차도 일순간에 무너지고 말았다. 정무화: 평시조 -[10/25-20:25]- 땅콩: 꺄~ 너무 좋다 -[11/23-20:06]- 땅콩: 근데 황진이는 이런이유의 시만 쓰는거 같아 -[11/23-20:06]- 나는태국: 이씨!!! 이거보다 맞았다 -[02/11-20:19]-

검정삿갓 2007-05-30 06:45	시조의 대가라면 당연히 황진이입니다. 황진이와 감히 겨눌 수 있는 사람은 당대에도 없었고 후세에도 없을 것입니다. 검정삿갓 종장을 처리는 하는 황진이의 솜씨는, 그 누구도 감히 흉내낼 수 없습니다. 6/17 18:31

딸기왕자 2007-06-01 19:59	마자......(검정삿갓)

딸기왕자 2007-06-01 20:22	얌들아~ '나는태국' 씨......... 왜 욕을쓰고 난리야...... 짜증나!

연어회 2007-06-01 20:22	황진이는 시조도 마~니 썼구낭 검정삿갓 황진이 시조는 6수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6/17 18:29

박솔아 2007-06-03 23:13	이 시조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조네여

박지인 2007-08-08 19:29	황진이 짱입니다...감동

비공개 2007-08-26 12:39	황진이는 시조를 많이 썼구나~ 황진이 짱!!!

비공개 2007-09-14 17:51	황진이의 시조에감동~~~ㅠㅠ

김형수 2018-04-22 13:27	꺄~너무 예쁜 시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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