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옛 등걸에 봄철이 돌아오니옛 피던 가지에 피엄직도 하다마는춘설이 난분분하니 필동말동 하여라 매화 : 황해도 곡산 출신의 기생. 시조 6수가 전해짐.          모두 애틋한 사랑을 노래한 시조임. 감상매화나무의 늙고 낡은 등걸에도 새 봄이 돌아오니, 예전에도 그렇게 소담스럽게 꽃이 피던 가지인지라, 이 봄에도 다시 예쁘게 필 것 같기도 한데 봄눈이 하도 어지럽게 날리니 필지 말지 하여라.ㅡ젊은 시절시절엔 매화처럼 아름답던 나였지만, 이제 늙어가는 신세가 한탄스럽다는 것을 읊은 노래. 이계윤: 북풍이 제 아무리 매웁게 몰아쳐도 -[01/12-07:15]-

시조 한마당에서 선정한 시조

ㆍ작성자 매화 ㆍ작성일 2005/10/01 (토) 22:59

ㆍ조회: 8153     주소 퍼가기

매화 옛 등걸에 봄철이 돌아오니 매화 옛 등걸에 봄철이 돌아오니 옛 피던 가지에 피엄직도 하다마는 춘설이 난분분하니 필동말동 하여라 매화 : 황해도 곡산 출신의 기생. 시조 6수가 전해짐.           모두 애틋한 사랑을 노래한 시조임. 감상 매화나무의 늙고 낡은 등걸에도 새 봄이 돌아오니, 예전에도 그렇게 소담스럽게 꽃이 피던 가지인지라, 이 봄에도 다시 예쁘게 필 것 같기도 한데 봄눈이 하도 어지럽게 날리니 필지 말지 하여라.ㅡ젊은 시절시절엔 매화처럼 아름답던 나였지만, 이제 늙어가는 신세가 한탄스럽다는 것을 읊은 노래. 이계윤: 북풍이 제 아무리 매웁게 몰아쳐도 -[01/12-07:15]-

 

0

7000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십시오.

내 언제 무신하여 님을 언제 소겻관대

산길은 길고길고 물길은 멀고멀고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추천	파일	링크
	54	早春	정인보	2014/05/22	4872	0
	53	짚방석 내디 마라 낙엽엔들 못 안즈랴	한호	2007/06/17	8486	0
	52	산은 옛산이로되 물은 옛물이 아니로다 [1]+1	황진이	2007/06/17	11577	0
	51	청산은 내 뜻이요 녹수는 님의 정이 [4]	황진이	2007/06/17	10888	0
	50	한자 쓰고 눈물지고 두자 쓰고 한숨지니 [2]+1	작자미상	2007/05/30	9042	0
	49	말이 놀라거늘 혁 잡고 굽어보니 [4]+1	성혼	2007/03/08	6757	0
	48	풍상이 섞어친날에 갓피온 황국화를 [1]	송순	2006/11/16	8228	20
	47	깜장새 작다하고 대붕(大鵬)아 웃지 마라	이택	2006/01/05	7325	0
	46	산촌에 밤이 드니 먼딋 개 즈져온다.	천금	2005/12/16	8255	0
	45	솔이 솔이라 하니 무슨 솔마 너겻난다	송이	2005/12/16	7744	0
	44	어져 내 일이야 그릴 줄을 모로다냐 [2]+1	황진이	2005/12/16	8447	0
	43	내 언제 무신하여 님을 언제 소겻관대 [5]+2	황진이	2005/10/17	9569	0
	42	매화 옛 등걸에 봄철이 돌아오니 [1]	매화	2005/10/01	8153	0
	41	산길은 길고길고 물길은 멀고멀고 [2]+1	윤선도	2005/10/01	6953	0
	40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 감을 자랑마라 [9]+2	황진이	2005/10/01	9669	0
	39	십 년을 경영하여 초려삼간 지어내니	송순	2005/10/01	9331	0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