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 쯤에 지어본 졸작입니다.일독해주시고 비판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보리밥 별미로 지은 보리밥 먹다가 목이 메었다어머닌 우릴 위해 점심도 거르셨는데어두운 부엌 한 켠에서 찬 물만 자셨는데자식들이 먹다 흘린 보리밥 낱알들을몰래 주워모아 잡수시던 어머니그 때를 생각하면서 눈물로 목이 메었다. 검정삿갓 : 접대성 평은 하지 않습니다.1연을 종결 짓지 않고 종장 4음보 "자셨는데" "데"로 2연과 연결시켰습니다.자유시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으나 시조이기에 문제가 되었습니다.작품 또한 평면적이라 시조라면 반듯이 있어야 할 골과 산맥이 없습니다.누구나 쓸 수 있는 것은 시조는커녕 자유시도 될 수 없습니다.시조는, 구와 구, 장과 장은, 하나의 문장이 되어 독립되어 있되 유기성이 있어야 합니다.상기 작품은 작품성은 접어두고라도 시조라면 반듯이 갖추어야 할 것이 결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06/24]- 감자바위 : 작품비판 감사합니다.앞으로 작품 창작시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06/27-11:22]- 일출: 이미 지적을 받으셨다시피 시조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동떨어진 내용이라고 지적하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자유시라 하기에도 좀 그러 한 것 같습니다.굳이 이름 붙이자면 어머니에 모성애를 생각하는 철든 아들에 일기문이라 하는것이 맞다고 보아야 할것입니다.자수율과 운율을 무시한 시조는 시조라고 보아서는 곤란할 것입니다. 다음 글로 이동하여 다시 뵙겠습니다. -[06/28-22:05]-

ㆍ작성자 감자바위 ㆍ작성일 2005/06/22 (수) 13:32 ㆍ분 류 하이쿠

ㆍ조회: 2419     주소 퍼가기

보리밥 15년전 쯤에 지어본 졸작입니다. 일독해주시고 비판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보리밥 별미로 지은 보리밥 먹다가 목이 메었다 어머닌 우릴 위해 점심도 거르셨는데 어두운 부엌 한 켠에서 찬 물만 자셨는데 자식들이 먹다 흘린 보리밥 낱알들을 몰래 주워모아 잡수시던 어머니 그 때를 생각하면서 눈물로 목이 메었다. 검정삿갓 : 접대성 평은 하지 않습니다. 1연을 종결 짓지 않고 종장 4음보 "자셨는데" "데"로 2연과 연결시켰습니다. 자유시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으나 시조이기에 문제가 되었습니다. 작품 또한 평면적이라 시조라면 반듯이 있어야 할 골과 산맥이 없습니다. 누구나 쓸 수 있는 것은 시조는커녕 자유시도 될 수 없습니다. 시조는, 구와 구, 장과 장은, 하나의 문장이 되어 독립되어 있되 유기성이 있어야 합니다. 상기 작품은 작품성은 접어두고라도 시조라면 반듯이 갖추어야 할 것이 결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06/24]- 감자바위 : 작품비판 감사합니다.앞으로 작품 창작시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06/27-11:22]- 일출: 이미 지적을 받으셨다시피 시조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동떨어진 내용이라고 지적하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자유시라 하기에도 좀 그러 한 것 같습니다. 굳이 이름 붙이자면 어머니에 모성애를 생각하는 철든 아들에 일기문이라 하는것이 맞다고 보아야 할것입니다. 자수율과 운율을 무시한 시조는 시조라고 보아서는 곤란할 것입니다. 다음 글로 이동하여 다시 뵙겠습니다. -[06/28-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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