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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오늘 비가 옵니다. 조금만 가물어도 旱魃이라 원망하고
 검정삿갓 : "시조는 시조이기 전에 詩가 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비오는 날"을 자유시로 간주해도 작품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시조라면 반듯이 갖추어야 할 기승전결. 간접화법이 없습니다. 시조를 평함에 있어 누누이 강조하는 골짜기와 산맥이 없습니다. 시조가 무엇인지 알고 시조를 지어야 합니다. 시조라 할 수 없는 현대시조는 독약입니다. 시조계서 배척하는 고시조를 탐독하면, 시조가 무엇인지 아시게 될 것입니다. -[06/27]-
감자바위 : 아주 신랄하신 비판이자 좋은 지적입니다.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06/27-13:50]-
일출 : 그나마 시조에 틀을 많이 훼손하지 않은 작품이라 하겟습니다.즉흥시로 이정도에 시제를 열거 하셨다면 가능성은 무한하다 할것입니다. 이렇토록 많은 시상을 갖고 계시면서도 제데로 꿰메지 못하고 있음은 오랜 타성으로 이미 시조에 몬질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감을 받게 됩니다. 현대시조인들이 제창하는 내용들은 이미 변질된 시조풍이지 시조라 하기에는 외곡된 부분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시조에 제데로 적응하지 못하신 분들에 반항적 작품이라고 보시는것이 옳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본인에 생각으로는 시조를 제데로 이해시키고 대중화 시키기 위해서라면 작품성이 단연 가미되어야 하겠지만 그보다는 먼저 자수율을 이해 시키고 다음단계로 멋과 맛을 곁들이는 과정을 연습하여야 한다고 여쭙고 싶습니다. 윗글도 수정을 하여 보라고 하신다면 이렇게 만들고 싶은것이 소생에 욕심입니다. ....................................... < 비오는날 > 조금만 가물어도 하늘을 원망하고 며칠만 비가 와도 홍 -[06/28-22:54]-
일출 : 많은 내용을 장시간 적어 올렸던 수고에 보람도 없이 내용이 날라가 버렸군요 다시 올리기도 시간상 그렇고하니 수정한 글만 다시 올리겠습니다...................................... < 비오는날 > 조금만 가물어도 하늘을 원망하고 며칠만 비뿌려도 홍수수를 탓하는가 우주의 천지 조화에 적응하라 인간아 멀리를 바라보고 넓게를 생각하면 우주의 섭생원리 백만사 일맥상통 메마른 강과 언덕에 마침 비가 내린다. ................................................... 아래로 핵심을 찌르는 많은 내용들을 열거하였으나 지면상 컷트된 것으로 사료되어 시간이 허락하면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06/28-23:03]-
검정삿갓: 일출님, 댓글 칸을 넓이면 웬만한 글은 올릴 수 있습니다.* (저장하기) 좌측 아래 위 표시가 있는 화살표를 크릭하면 할 수록 댓글 칸이 넓어집니다. 한글98에 글을 쓰고 불어 넣기 할때도 칸을 넓혀 줘야 합니다 -[06/2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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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 한 덩이 |
 보리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