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곡도 너무하면 － ◀ 원문보기 클릭 ▶

일년농사 지은 벼를 방앗간에 갖다주면주인이 어련히 알아 방아를 찧어주는데도정의 단계가 있어 함부로 안 다루네행여 너무 찧으면가루되기 십상이고 행여 덜 찧으면 반은 뉘가 될 터이니가루도 뉘도 안되게 알맞게 찧어야지 영양식 원한다면 현미로 찧어야 하고구미로 따진다면 백미로 찧어달라고방앗간 주인님에게 미리 얘기해야지인간도 너무 찧으면 온전한 이 하나 없고곡식도 너무 찧으면 가루밖에 남는 게 없어시조도 언간히 찧고 그런대로 보아주세. 검정삿갓 : 이곳에는에 접대성 평은 없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올리신 것은 시조가 아닙니다. -[07/03]- 감자바위 : 접대성 평이란 끔찍히 싫어합니다.가혹한 평일수록 좋은데요,위 작품을 전 그래도 졸렬하긴 하지만 엄연히 시조작으로 보고 있습니다. -[07/03-17:46]- 검정삿갓 : 탈곡기는 알곡만 가려냅니다 -[07/03]- 감자바위: 맞는 말씀이군요,제가 탈곡과 도정을 혼동했나 봅니다.요즘은 정미기도 가정용이 있더군요.아무튼 성의있는 답변 고맙습니다. -[07/03-21:32]- 감자바위: 그런데 탈곡 경험이 없어 질문드립니다. 탈곡할 때 이삭에서 꼭 알곡만 분리되나요, 아니면 쭉정이도 같이 섞이나요? -[07/04-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