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숯굽기' 비평 의뢰 － ◀ 원문보기 클릭 ▶

다음은 저의 작품인데요,검정삿갓님의 혹평을 1차 받았습니다.시조한마당님의 혹독한 비평을 받을 차례인데요,탈곡 및 도정까지 부탁드려 봅니다. 참숯굽기 불꽃 한 오라기의 단순한 의미들이 꿈꾸는 숲 속 길을 맨발로 걸어와서 깨어난 청자 빛으로 피어나는 沸騰點 말간 수액들이 침묵의 입을 연다 조금씩 옷을 벗는 우리 僞善을 향해 끈질긴 관절염같은 검붉은 본능을 향해 눈송이를 그리던 나는 木花가 된다 가여운 짐승처럼 한 방울 눈물도 없이 돌아가 처음이 되는 그의 마지막 모습 검은 핏줄의 微動, 쓰린 상처 틈새로 꼬옥 붙들고 싶은 옷자락이 스쳐 가면 스러져 다시 일어서는 逆說의 아름다움 자신을 다 여위고 더 없는 가벼움으로 비만의 문명 앞에 化石으로 다가온 너 허기의 充滿같은 게 온 몸에 저려 온다. 시조한마당상기 작품은 평하였습니다.설령 작품 평에 오류가 있다해도 확실한 것은 시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시조감상에 게시된 시조나 명시조를 감상하신 후 자평 바랍니다. -[07/03]- 감자바위: 명시조 게재된 작품 다 읽었습니다만,저에겐 대단한 실망입니다.그것들이야말로 제 눈에는 시조가 아니라고 생각듭니다.아무튼 좋은 밤 되시고 다음 주에도 계속 좋은 말씀 부탁드릴게요,재미있습니다.안녕히 주무십시오. -[07/03-21:52]- 검정삿갓: 감사합니다 -[07/03]- 일출: 많은 의미를 내포한 좋은 글인것 같습니다.뭔가 장엄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는듯도 하고 꽤나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하지만 이미 검정삿갓님께서 말씀을 하셨듯이 시조라고 하기에는 거리가 조금 멀리있지않나 하는 생각도 드는듯 합니다.시조의 형태로 정갈하게 행간 처리와 연 가르기를 하셨습니다만 이것은 자유시로 보는것이 맞다고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제목을 올려주셨음에도 과연 그 제목과 친화력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을찾아보려고 노력은 하였지만 빈약한 두뇌로 그 뜻을 접수 하기에는 무리수가 따릅니다.상당히 고난도적 비유에 기술이요 난해한 것이기에 몇번을 되뇌어 보았지만 이해가 쉽즈를 않습니다.설사 이것을 자유시의 잣대로 풀이하여 본다고 하더라도 어떤 시적인 영감에 통달한 시인이 아니고서는 쉽게 해독할 수 없는 글이 아닌가 그렇게 보았습니다.조목조목 설명하여 주시지 않는한은 그저 좋은 글이려니 하고 생각할 뿐이리라 여겨 집니다.어쨌거나 작가의 입장에서는 상당한 만족을 느끼지 않았을까하는 추측을 하게되는 고난도의 어려운 글이었다 하겠습니다.자유시적인 관점에서 평가 받을만한 글이라 생각되옵기에 탈곡과 도정 조리 과정을 자제할까 합니다.외람된 말씀을 조금 덧붙이자면 감자바위님에 글들은 시조쪽 보다는 이미 자유시쪽으로 친화력이 더있고 어울리지않나 하는 느낌이었다고 말씀 올리고 싶습니다.자주 뵈올수 있도록 배려하여 주심에 감사를 올리고 싶습니다.오늘도 편안하신밤 되십시요 -[07/04-21:16]- 玄一: 한 말씀드리면 두분의 시조에 대한 관점이 서로 다른 것 같습니다 이해할 수 있는 일입니다 다만 시조의 구성이나 정의 등에 관한 의견은 되도록이면 토론방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면 현재 시조한마당 관리와 운영은 검정삿갓님이 담당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이트의 공식적인 운영자 명칭은 시조한마당이며 개인적인 명칭은 검정삿갓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압니다 상기 작품에 대한 의견은 저 개인적인 시조에 대한 기본 원칙이나 추구하는 방향과 틀리므로 감자바위님의 작품에 대해 자세한 말씀을 드릴 수가 없음을 이해 바라며 장마에 건안하시기 바랍니다 -[07/06-03:10]- 감자바위: 시조인듯 하면서도 자유시인 듯 하고 자유시인가 하면 시조로 다가오는 그런 작품을 쓰고자 지금껏 애쓰고 있지만 아직 껍데기만 핥고있습니다. -[07/07-13:46]- 검정삿갓: 시조는 시조이어야합니다 -[09/16]-

ㆍ작성자	감자바위
ㆍ작성일	2005/07/03 (일) 21:36

ㆍ조회: 2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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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숯굽기' 비평 의뢰

다음은 저의 작품인데요,검정삿갓님의 혹평을 1차 받았습니다.
시조한마당님의 혹독한 비평을 받을 차례인데요,
탈곡 및 도정까지 부탁드려 봅니다.

참숯굽기

불꽃 한 오라기의 단순한 의미들이
꿈꾸는 숲 속 길을 맨발로 걸어와서
깨어난 청자 빛으로 피어나는 沸騰點

말간 수액들이 침묵의 입을 연다
조금씩 옷을 벗는 우리 僞善을 향해
끈질긴 관절염같은 검붉은 본능을 향해

눈송이를 그리던 나는 木花가 된다
가여운 짐승처럼 한 방울 눈물도 없이
돌아가 처음이 되는 그의 마지막 모습

검은 핏줄의 微動, 쓰린 상처 틈새로
꼬옥 붙들고 싶은 옷자락이 스쳐 가면
스러져 다시 일어서는 逆說의 아름다움

자신을 다 여위고 더 없는 가벼움으로
비만의 문명 앞에 化石으로 다가온 너
허기의 充滿같은 게 온 몸에 저려 온다.

시조한마당
상기 작품은 평하였습니다.
설령 작품 평에 오류가 있다해도 확실한 것은 시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시조감상에 게시된 시조나 명시조를 감상하신 후 자평 바랍니다. -[07/03]-

감자바위: 명시조 게재된 작품 다 읽었습니다만,저에겐 대단한 실망입니다.그것들이야말로 제 눈에는 시조가 아니라고 생각듭니다.아무튼 좋은 밤 되시고 다음 주에도 계속 좋은 말씀 부탁드릴게요,재미있습니다.안녕히 주무십시오. -[07/03-21:52]-

검정삿갓: 감사합니다 -[07/03]-

일출: 많은 의미를 내포한 좋은 글인것 같습니다.
뭔가 장엄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는듯도 하고
꽤나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이미 검정삿갓님께서 말씀을 하셨듯이
시조라고 하기에는 거리가 조금 멀리있지않나 하는 생각도 드는듯 합니다.
시조의 형태로 정갈하게 행간 처리와 연 가르기를 하셨습니다만
이것은 자유시로 보는것이 맞다고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제목을 올려주셨음에도 과연 그 제목과 친화력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을
찾아보려고 노력은 하였지만 빈약한 두뇌로 그 뜻을 접수 하기에는 무리수가 따릅니다.
상당히 고난도적 비유에 기술이요 난해한 것이기에
몇번을 되뇌어 보았지만 이해가 쉽즈를 않습니다.
설사 이것을 자유시의 잣대로 풀이하여 본다고 하더라도
어떤 시적인 영감에 통달한 시인이 아니고서는 쉽게 해독할 수 없는 글이 아닌가 그렇게 보았습니다.
조목조목 설명하여 주시지 않는한은 그저 좋은 글이려니 하고 생각할 뿐이리라 여겨 집니다.
어쨌거나 작가의 입장에서는 상당한 만족을 느끼지 않았을까하는 추측을 하게되는 고난도의 어려운 글이었다 하겠습니다.
자유시적인 관점에서 평가 받을만한 글이라 생각되옵기에
탈곡과 도정 조리 과정을 자제할까 합니다.
외람된 말씀을 조금 덧붙이자면 감자바위님에 글들은 시조쪽 보다는
이미 자유시쪽으로 친화력이 더있고 어울리지않나 하는 느낌이었다고
말씀 올리고 싶습니다.
자주 뵈올수 있도록 배려하여 주심에 감사를 올리고 싶습니다.
오늘도 편안하신밤 되십시요 -[07/04-21:16]-

玄一:
한 말씀드리면 두분의 시조에 대한 관점이 서로 다른 것 같습니다 이해할 수 있는 일입니다
다만 시조의 구성이나 정의 등에 관한 의견은 되도록이면 토론방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면 현재 시조한마당 관리와 운영은 검정삿갓님이 담당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이트의 공식적인 운영자 명칭은 시조한마당이며 개인적인 명칭은 검정삿갓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압니다

상기 작품에 대한 의견은 저 개인적인 시조에 대한 기본 원칙이나 추구하는 방향과 틀리므로
감자바위님의 작품에 대해 자세한 말씀을 드릴 수가 없음을 이해 바라며 장마에 건안하시기 바랍니다 -[07/06-03:10]-

감자바위: 시조인듯 하면서도 자유시인 듯 하고 자유시인가 하면 시조로 다가오는 그런 작품을 쓰고자 지금껏 애쓰고 있지만 아직 껍데기만 핥고있습니다. -[07/07-13:46]-

검정삿갓: 시조는 시조이어야합니다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