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장이(12) 어무이 쌍심지라 일거리 생겼나니 귀양길 어깨동무 꼬치가 우환일세 어허야 잡는 이 없으니 이를 슬퍼 하노라 뭐시냐냐????????? 소금 어더 오라 고라 고라. 고것도 이쁜이 집에 가서 어더 오라 고라고라 아예, 내를 때리 직이삐리 직이< " 이눔의 자썩이 빨랑 안 가고, 뭘 꾸무대고 있노< " " 허벌나게 맞고 소금 어더 올래? 안 맞고 소금 얻어 올래? " " 씨~ 내는 안 맞고, 소금 안 얻어 오꼬 싶은디디디.... " " 허어~ 이 눔의 짜석 말하는 것 봐라 " 아부지가 지게작대기 치아 삐리꼬, 전봇대를 디릿따 뽑아 개지꼬 오기에 하이꾸나~ 뜨거버라 시퍼서리 소금 어더 올 바가시 들고 나가는디디디........ " 더파라 이리 오너라 ~ " 할배가 내를 부르는 기라 내는 속으로 그러면 그렇치, 우리 할배가 누꼬? 히히히 ~ 다음부터는 자기가 잘못한 것을 남한티 뒤집에 씌우지 마라라, 알았째? 카시면, 디기 뉘이치는 표정 짓꼬, 고개를 뚝 하니 떨구면서리 " 예 " 카면 소금 안 얻드러 가두 된다 아이까까까!!!!! 이히~ 와 이리 좋노 ♪ 와 이리 좋노노노 ♪♪♪ 와? 내를 꼬라 보면 우짤낀디? 우짤낀디? 아나, 때리 봐라, 때리 봐라, 아부지가 뜰븐 표정으로 내를 꼬라 보기에 아부지 주위를 빙빙 돌면서리 " 할배가 낼 부르는 소리 아부지도 들었째?" " 내는 이제 소금 얻으러 안 가게 될지도 모린따. 아나? " " 이제 바가지 필요없응께, 어무이한티 좀 갔따 줘라, 알았째? " 아부지 얼굴을 슬그머니 살펴 본께께께.... 하히꾸나! 2절은, 안 불러야 겠더라, 2절 부르면 내는 축! 사망할 것 같어 " 어여 안 오고 뭘 꾸무대노? 퍼떡 오거라 " " 예 " 잘못한 것 있을 때는 천천히 가야 되는 벱이여 기래야, 저놈이 지 잘못은 알긴 아는갑따 생각 하시꼬, 큰 소리로 머라 카실 것도, 살살 머라 카시쥐 ~ " 어매한티, 어제 산 키 달라캐서 쓰고 가거라 " 뭐시다냐???????? 귀양살이(소금 어더 오는 것) 사면해 주는기 아니꼬. 이 더분디 내 키보다, 더 큰 키를 쓰꼬 가라꼬라꼬라슬며시 뒤 따라 온 아부지가 할배 말쌈이 떨어지기 무섭게 내를 답싹 잡아서 정지로 끌꼬 가설랑 대가리에 턱하니 키를 씌우꼬는, 내 똥자바리를 냅따 차면서 중간에 한눈 팔면 때리 직일테니께, 그리 알라꼬 겁주더라. 씨 ~ 할배가, 왜 키를 쓰꼬 가라 캤는지, 곰곰히 생각해 본께로로로 아! 맞따! 맞따!! 맞따따따!!!!!!!!!!!!! 혹시 부끄러울까벼, 얼굴 가리꼬 가라는 뜻 인기라 할배야!고맙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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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05/04/11 (월)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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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무이 쌍심지에 일거리 생겼으니 개구장이(12) 어무이 쌍심지라 일거리 생겼나니 귀양길 어깨동무 꼬치가 우환일세 어허야 잡는 이 없으니 이를 슬퍼 하노라 뭐시냐냐????????? 소금 어더 오라 고라 고라. 고것도 이쁜이 집에 가서 어더 오라 고라고라 아예, 내를 때리 직이삐리 직이< " 이눔의 자썩이 빨랑 안 가고, 뭘 꾸무대고 있노< " " 허벌나게 맞고 소금 어더 올래? 안 맞고 소금 얻어 올래? " " 씨~ 내는 안 맞고, 소금 안 얻어 오꼬 싶은디디디.... " " 허어~ 이 눔의 짜석 말하는 것 봐라 " 아부지가 지게작대기 치아 삐리꼬, 전봇대를 디릿따 뽑아 개지꼬 오기에 하이꾸나~ 뜨거버라 시퍼서리 소금 어더 올 바가시 들고 나가는디디디........ " 더파라 이리 오너라 ~ " 할배가 내를 부르는 기라 내는 속으로 그러면 그렇치, 우리 할배가 누꼬? 히히히 ~ 다음부터는 자기가 잘못한 것을 남한티 뒤집에 씌우지 마라라, 알았째? 카시면, 디기 뉘이치는 표정 짓꼬, 고개를 뚝 하니 떨구면서리 " 예 " 카면 소금 안 얻드러 가두 된다 아이까까까!!!!! 이히~ 와 이리 좋노 ♪ 와 이리 좋노노노 ♪♪♪ 와? 내를 꼬라 보면 우짤낀디? 우짤낀디? 아나, 때리 봐라, 때리 봐라, 아부지가 뜰븐 표정으로 내를 꼬라 보기에 아부지 주위를 빙빙 돌면서리 " 할배가 낼 부르는 소리 아부지도 들었째?" " 내는 이제 소금 얻으러 안 가게 될지도 모린따. 아나? " " 이제 바가지 필요없응께, 어무이한티 좀 갔따 줘라, 알았째? " 아부지 얼굴을 슬그머니 살펴 본께께께.... 하히꾸나! 2절은, 안 불러야 겠더라, 2절 부르면 내는 축! 사망할 것 같어 " 어여 안 오고 뭘 꾸무대노? 퍼떡 오거라 " " 예 " 잘못한 것 있을 때는 천천히 가야 되는 벱이여 기래야, 저놈이 지 잘못은 알긴 아는갑따 생각 하시꼬, 큰 소리로 머라 카실 것도, 살살 머라 카시쥐 ~ " 어매한티, 어제 산 키 달라캐서 쓰고 가거라 " 뭐시다냐???????? 귀양살이(소금 어더 오는 것) 사면해 주는기 아니꼬. 이 더분디 내 키보다, 더 큰 키를 쓰꼬 가라꼬라꼬라 슬며시 뒤 따라 온 아부지가 할배 말쌈이 떨어지기 무섭게 내를 답싹 잡아서 정지로 끌꼬 가설랑 대가리에 턱하니 키를 씌우꼬는, 내 똥자바리를 냅따 차면서 중간에 한눈 팔면 때리 직일테니께, 그리 알라꼬 겁주더라. 씨 ~ 할배가, 왜 키를 쓰꼬 가라 캤는지, 곰곰히 생각해 본께로로로 아! 맞따! 맞따!! 맞따따따!!!!!!!!!!!!! 혹시 부끄러울까벼, 얼굴 가리꼬 가라는 뜻 인기라 할배야! 고맙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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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월 서리 발이 무섭고 무서워서

별님이 총총한데 뇌성벽력 요란하여

	번호	글 제 목		작성일	조회
	15	저 제비 아니 쉬니 제 새끼 있음이고		2005/04/11	2704
	14	따사한 햇님 있고 옹달샘 예 있나니		2005/04/11	2576
	13	오뉴월 서리 발이 무섭고 무서워서		2005/04/11	2610
	12	어무이 쌍심지에 일거리 생겼으니		2005/04/11	2697
	11	별님이 총총한데 뇌성벽력 요란하여		2005/04/11	2531
	10	송사리 추을까벼 뜨신 물 주었는데		2005/04/11	2496
	9	님께서 뽕을 따러 뽕밭에 가시는데		2005/04/11	2478
	8	그 뉘가 견우직녀 애달다 하였더냐		2005/04/11	2490
	7	왔따리 갔따리 노니는 년 놈들이		2005/04/11	2375
	6	천지가 진동하여 내핸가 하였더니		2005/04/11	2316
	5	걸음이 날 버리니 한 눈 마라 비명소리		2005/04/11	2180
	4	울 할배 지팡이도 노상객사 원통한데		2005/04/11	2385
	3	수법이 일취월장 뜨물 태운 막걸리		2005/04/11	2272
	2	낯 씻긴 막걸리라 방망이 춤을 추고		2005/04/11	2485
	1	자치기 깡통차기 땟 국물 까불 까불		2005/04/1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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