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03) 수법이 일취월장 뜨물 태운 막걸리 공명아 재지 마라 하늘 아래 땅이로다어허야 귀신들이다 내 빼고 귀신이라 "또 막걸리에 물 태우면 오늘이 니 초상 날이니 알아서 하라"며 솥뚜겅같은 주먹을 휘휘 휘드리며막걸리 받아 오라고 주전자 던져 주드라 씨 ~ 쫄병 한 마리 맹글어라 캐도 말 안 듣고,맨날 맨날 내만 심부름 시키드라쫄병 한 마리 맹그는기 뭐 어렵나 뭐?다리 밑에서 말 잘 들을 만한 놈 한 마리 주어오면 되자너 ~ 씨~내는 막걸리 값 받아 개지고 턱하니 윤곽에(엿장사) 가설랑 이쁜 삭시와(엿) 디지게 재미 보꼬호기있게 팁도 확 뿌렸지 롱 ~ (주위 놈들에게 엿 사 주는 짓) 뭐시다냐????? 내가 아부지한티 디지게 터질까벼 걱정된다 고라 ~ 고라 ~ 걱정이랑 확 붙들어 매슈 ~어제까지만 해두, 어리숙 했지만 서두, 이제 하루 더 컸따 아이가 어제와 비교해서는 않되쥐이~ 유비무..........???????뭐시다냐?뭐라드라..... 아무튼 그런기 있자나유~전번엔 막걸리 값 쪼깨 떼어 계집 질하꼬 설랑(엿 사서 처먹는 짓) 물 태운기 뽀록 나서 디지게 터졌지만 서두. 내는 어디 꾀 없냐? 워째서 실패 했을까? 곰곰이 생각해 본께, 아부지가 막걸리에 물 태운 것을 댄박에 알아차린 것은 막걸리 색깔 때문이라는 사실을 띡띡한 내가 금방 알아 차렸지 롱 ~ 그래서 요번에는 막걸리와 색깔이 같은 쌀뜨물로 채웠다 아이가. 히. 히. 히 ~ 지가 참! 똑똑하지유?지는유~ 제갈공명인가 하는 사람보다 똑똑하다꼬 생각해유~헤헤헤.....................................근디................. 근디디디...............엉 ~ 엉 ~ 엉~앙 <앙 ~앙 ~ 또 터졌느냐고유?우쒸!묻지 마라유~터진 곳 덧나유~우쒸!어떻게 알았다냐?????내는 아무리 봐두 색깔이 같던디디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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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05/04/11 (월)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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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법이 일취월장 뜨물 태운 막걸리 개구쟁이(03) 수법이 일취월장 뜨물 태운 막걸리 공명아 재지 마라 하늘 아래 땅이로다 어허야 귀신들이다 내 빼고 귀신이라 "또 막걸리에 물 태우면 오늘이 니 초상 날이니 알아서 하라"며  솥뚜겅같은 주먹을 휘휘 휘드리며 막걸리 받아 오라고 주전자 던져 주드라 씨 ~ 쫄병 한 마리 맹글어라 캐도 말 안 듣고, 맨날 맨날 내만 심부름 시키드라 쫄병 한 마리 맹그는기 뭐 어렵나 뭐? 다리 밑에서 말 잘 들을 만한 놈 한 마리 주어오면 되자너 ~ 씨~ 내는 막걸리 값 받아 개지고 턱하니 윤곽에(엿장사) 가설랑 이쁜 삭시와(엿) 디지게 재미 보꼬 호기있게 팁도 확 뿌렸지 롱 ~ (주위 놈들에게 엿 사 주는 짓) 뭐시다냐????? 내가 아부지한티 디지게 터질까벼 걱정된다 고라 ~ 고라 ~ 걱정이랑 확 붙들어 매슈 ~ 어제까지만 해두, 어리숙 했지만 서두, 이제 하루 더 컸따 아이가 어제와 비교해서는 않되쥐이~ 유비무..........??????? 뭐시다냐? 뭐라드라..... 아무튼 그런기 있자나유~ 전번엔 막걸리 값 쪼깨 떼어 계집 질하꼬 설랑(엿 사서 처먹는 짓) 물 태운기 뽀록 나서 디지게 터졌지만 서두. 내는 어디 꾀 없냐? 워째서 실패 했을까? 곰곰이 생각해 본께, 아부지가 막걸리에 물 태운 것을 댄박에 알아차린 것은 막걸리 색깔 때문이라는 사실을 띡띡한 내가 금방 알아 차렸지 롱 ~ 그래서 요번에는 막걸리와 색깔이 같은 쌀뜨물로 채웠다 아이가. 히. 히. 히 ~ 지가 참! 똑똑하지유? 지는유~ 제갈공명인가 하는 사람보다 똑똑하다꼬 생각해유~ 헤헤헤..................................... 근디................. 근디디디............... 엉 ~ 엉 ~ 엉~ 앙 < 앙 ~ 앙 ~ 또 터졌느냐고유? 우쒸! 묻지 마라유~ 터진 곳 덧나유~ 우쒸! 어떻게 알았다냐????? 내는 아무리 봐두 색깔이 같던디디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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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할배 지팡이도 노상객사 원통한데

낯 씻긴 막걸리라 방망이 춤을 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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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따사한 햇님 있고 옹달샘 예 있나니		2005/04/11	2594
	13	오뉴월 서리 발이 무섭고 무서워서		2005/04/11	2632
	12	어무이 쌍심지에 일거리 생겼으니		2005/04/11	2716
	11	별님이 총총한데 뇌성벽력 요란하여		2005/04/11	2547
	10	송사리 추을까벼 뜨신 물 주었는데		2005/04/11	2502
	9	님께서 뽕을 따러 뽕밭에 가시는데		2005/04/11	2482
	8	그 뉘가 견우직녀 애달다 하였더냐		2005/04/11	2496
	7	왔따리 갔따리 노니는 년 놈들이		2005/04/11	2381
	6	천지가 진동하여 내핸가 하였더니		2005/04/11	2318
	5	걸음이 날 버리니 한 눈 마라 비명소리		2005/04/11	2186
	4	울 할배 지팡이도 노상객사 원통한데		2005/04/11	2388
	3	수법이 일취월장 뜨물 태운 막걸리		2005/04/11	2275
	2	낯 씻긴 막걸리라 방망이 춤을 추고		2005/04/11	2491
	1	자치기 깡통차기 땟 국물 까불 까불		2005/04/1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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