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08) 그 뉘가 견우더러 애달다 하였더냐오작교 있음이니 칠석날 절로 간다새앙 쥔 어찌 하오리까 건널 다리 없어라 드디어 자전거를 포획하라는 대명은 떨어졌다. 근디디디........ 근마가 결코 그리 맨맨한 놈dl 아녀, 구슬 굴리 듯 대가리를 요리 조리 굴려 봐도 별 뽀쪽한 수가 없드라. 지기랄 염병이면 백전백승이라꼬 했는디, 무기를 탈탈탈 털어서 살펴 본께, 우는 것과. 찐따 붙는 것과, 딥따 밀어붙이는 깡다구밖에 없는기라. 우는 것은. 강약을 조절해 가면서 울면 웬만한 것은 다 ~ 해결 됐는데.... 쪼깨 큰께,니 우러러 하꼬 내삐 둔께 목구멍만 아프지 쎅아 빠지게 운 만큼 소출이 없더라 고라꼬, 이번 껀은 자전건디 되간디??????? 찐따 붙는 것도, 찰거머리 처럼 디립따 찐따 붙어봐두, 상대도 안 하꼬 내 삐려두니 체력이 딸려서 안 되겠꼬, 마지막 남은 것은 깡다군디디디................... 깡다구. 깡다구라. 하이쿠야 ~ 일전에 근마가 상황판단을 전혀 못하는 바람에 된통 걸려 개지꼬 내는 디지게 터졌따 아이까 아부지가 쌀 판을 노름방에서 탈탈탈 다 ~ 털리고, 어무이 바가지가 무서운지 막걸리를 거나하게 자시고 어슬렁 어슬렁 집에 들어 와 설랑 호기 있게 " 이리 오너라 "캤는디디디.... 어무이는 숫돌에 솝톱과 이빨 갈면서 들어오기만 해 봐라 카면서 잔득 벼르고 있는데,"이리 오너라~" 칸다꼬 "이 ~ 예!" 카면서 사뿐히 사뿐히 오간디? 댄박에 " 아이꾸 이 화상아 오늘은 니 죽꼬 내 살자 " 카면서 아부지한티 달가 들어서리............ 무시라! 어무이가 어디 보통 어멘가. 고라꼬 또 든든한 빽이(할배) 없냐 그날 상황판단 잘못한 건 아부지나 나나 똑 같았시유 ~ 그러기에 부자지간은은은????? 뭐시다냐?..........부......부........부........ 아! 맞따.부랄자랑이라 안 카는가 베유 ~ 그 날, 아부지가 어무이 바가지에 반기를 들고 겁도 없이 덤볐다가 어무이 비명소리에 (어메는 대수럽지도 않은 것도, 숨 넘어 갈듯 비명 질러서리 꼭 할배를 불러유. 할배가 어무이 버릇 드럽게 맹글었따꼬 아부지는 불만이 이만 저만 아니어유~ 지도 그렇케 생각해유 ~) 어무이 비명소리 듣고 냅따 달려오신 할배께서(우리 할배는 바빠유, 지가 부르지유~ 어무이가 부르지유~) 할배가 휘두르는 지팡이에 얻어 맞고 쫓겨 난 아부지가 대문 밖에서 청승맞게 쪼구려 앉아 있는 것도 모르꼬. 개똥이에게 딱지치기해서 다 ~ 잃어 삐리꼬 딱지 노름 밑천 만련 할라꼬 뽈뽈뽈 기 들어 온께 아부지가 있대유~ 아부지가 할배한테 쫓껴 났는지도 모르꼬 잘 만났따 싶어서리. " 아부지야 내 딱지 사구러 돈 좀 도고 " 캐도 아무 말도 없대유 아부지 다리를 발로 톡톡 차면리 " 아부지야 내 말 안 들리나 딱지 사구러 돈 좀 돌라 안 카나 " 반응이 없대유 엄청 짜증이 나서 아부지 다리를 냅따하꼬 차면서리 " 돈 돌라 카는 말 안 들리냐 "꼬 괌을 냅따 질렀더니 우쒸! 갑짜기 대가리가 뻑쩍찌끈하꼬 뉘깔에서 불이 팍팍팍 나더먼유 ~ 할베가 신주단지 모시 듯 하는 이 거룩한 몸에 아부지가 겁도 없이 손 댄 모양이유~ 돈 없으면 말로 하지 때리긴 왜 때리는 감유(말로 해서 내가 듣깐디) 디지게 억하꼬 억하여 디립따 깡다구 부린며 한판 붙자꼬 한께 어 이거 장난 아니대유~ 지는 유 ~ 복날 개 맞듯 허벌나게 터졌시유 ~ 할배가 내 비명소리 듣꼬, " 저 눔의 자석이 반성은 안 하꼬 손주 놈에게 화풀이 한다 " 고래고래 괌을 지르시며 지팡이를 휘두르며 달려 오신께 아부지가 냅따하꼬 토끼는디디디........... 햐 ~ 총알이 따로 없데유 ~ 그 날 이후 내는 깡다구가 정히 필요할 때는 전후 좌우 상하를 두루 두루 살펴유 ~ 자전거를 손에 넣기 위해 머리 속에 든 것 탈탈탈 털어 개지꼬 나라비 세워 봤지만 마땅한 놈 하나도 없더라 근디디디....... 애교. 애교라!!!!! 그렇치! 우리 누부야가 살살살 애교를 부린께 웬만한 것 다 ~ 해결 되드라. 우는 것 하꼬, 찐따 붙는 것 하꼬, 땡깡 부리는 것이 감 따려꼬 쎅아 빠지게 작대기를 휘두르는 것이라면 애교야 말로 감나무 밑에서 조디만 쪼깨 나불나불하면 감이 조디로 쏙 들어가는 것 아닌가베! 근디디디....... 내는 머스마 아닌가베 친구 놈들이 꼬랑지 살랑 살랑 흔들면서 애교 떠는 그 꼬락서니를 보면 꼬추 달린 지지배라꼬 온 동네방네 소문내는 것도 모잘라서리, 핵꾜가서도 디릿따 나팔불낀디디디... 우째 내가 낯짝 들꼬 댕길꼬꼬꼬......... 우짜꼬나????????????????? 우쒸! 사랑이 이토록 멀고 험한 길이라면. 애당초 하들들들 말 것을...

완성된 것은 없습니다.

ㆍ작성일 2005/04/11 (월) 17:43

ㆍ조회: 2497     주소 퍼가기

그 뉘가 견우직녀 애달다 하였더냐 개구쟁이(08)  그 뉘가 견우더러 애달다 하였더냐 오작교 있음이니 칠석날 절로 간다 새앙 쥔 어찌 하오리까 건널 다리 없어라 드디어 자전거를 포획하라는 대명은 떨어졌다. 근디디디........ 근마가 결코 그리 맨맨한 놈dl 아녀, 구슬 굴리 듯 대가리를 요리 조리 굴려 봐도 별 뽀쪽한 수가 없드라. 지기랄 염병이면 백전백승이라꼬 했는디,  무기를 탈탈탈 털어서 살펴 본께, 우는 것과. 찐따 붙는 것과, 딥따 밀어붙이는 깡다구밖에 없는기라. 우는 것은. 강약을 조절해 가면서 울면 웬만한 것은 다 ~ 해결 됐는데.... 쪼깨 큰께, 니 우러러 하꼬 내삐 둔께 목구멍만 아프지 쎅아 빠지게 운 만큼 소출이 없더라 고라꼬, 이번 껀은 자전건디 되간디??????? 찐따 붙는 것도, 찰거머리 처럼 디립따 찐따 붙어봐두, 상대도 안 하꼬 내 삐려두니 체력이 딸려서 안 되겠꼬, 마지막 남은 것은 깡다군디디디................... 깡다구. 깡다구라. 하이쿠야 ~ 일전에 근마가 상황판단을 전혀 못하는 바람에 된통 걸려 개지꼬 내는 디지게 터졌따 아이까 아부지가 쌀 판을 노름방에서 탈탈탈 다 ~ 털리고, 어무이 바가지가 무서운지 막걸리를 거나하게 자시고 어슬렁 어슬렁 집에 들어 와 설랑 호기 있게 " 이리 오너라 "캤는디디디.... 어무이는 숫돌에 솝톱과 이빨 갈면서 들어오기만 해 봐라 카면서 잔득 벼르고 있는데, "이리 오너라~" 칸다꼬 "이 ~ 예!" 카면서 사뿐히 사뿐히 오간디? 댄박에 " 아이꾸 이 화상아 오늘은 니 죽꼬 내 살자 " 카면서 아부지한티 달가 들어서리............ 무시라! 어무이가 어디 보통 어멘가. 고라꼬 또 든든한 빽이(할배) 없냐 그날 상황판단 잘못한 건 아부지나 나나 똑 같았시유 ~ 그러기에 부자지간은은은????? 뭐시다냐?..........부......부........부........ 아! 맞따. 부랄자랑이라 안 카는가 베유 ~ 그 날, 아부지가 어무이 바가지에 반기를 들고 겁도 없이 덤볐다가 어무이 비명소리에 (어메는 대수럽지도 않은 것도, 숨 넘어 갈듯 비명 질러서리 꼭 할배를 불러유. 할배가 어무이 버릇 드럽게 맹글었따꼬 아부지는 불만이 이만 저만 아니어유~ 지도 그렇케 생각해유 ~) 어무이 비명소리 듣고 냅따 달려오신 할배께서(우리 할배는 바빠유, 지가 부르지유~ 어무이가 부르지유~) 할배가 휘두르는 지팡이에 얻어 맞고 쫓겨 난 아부지가 대문 밖에서 청승맞게 쪼구려 앉아 있는 것도 모르꼬. 개똥이에게 딱지치기해서 다 ~ 잃어 삐리꼬 딱지 노름 밑천 만련 할라꼬 뽈뽈뽈 기 들어 온께 아부지가 있대유~ 아부지가 할배한테 쫓껴 났는지도 모르꼬 잘 만났따 싶어서리. " 아부지야 내 딱지 사구러 돈 좀 도고 " 캐도 아무 말도 없대유 아부지 다리를 발로 톡톡 차면리 " 아부지야 내 말 안 들리나 딱지 사구러 돈 좀 돌라 안 카나 " 반응이 없대유 엄청 짜증이 나서 아부지 다리를 냅따하꼬 차면서리 " 돈 돌라 카는 말 안 들리냐 "꼬 괌을 냅따 질렀더니 우쒸! 갑짜기 대가리가 뻑쩍찌끈하꼬 뉘깔에서 불이 팍팍팍 나더먼유 ~ 할베가 신주단지 모시 듯 하는 이 거룩한 몸에 아부지가 겁도 없이 손 댄 모양이유~ 돈 없으면 말로 하지 때리긴 왜 때리는 감유(말로 해서 내가 듣깐디) 디지게 억하꼬 억하여 디립따 깡다구 부린며 한판 붙자꼬 한께 어 이거 장난 아니대유~ 지는 유 ~ 복날 개 맞듯 허벌나게 터졌시유 ~ 할배가 내 비명소리 듣꼬, " 저 눔의 자석이 반성은 안 하꼬 손주 놈에게 화풀이 한다 " 고래고래 괌을 지르시며 지팡이를 휘두르며 달려 오신께 아부지가 냅따하꼬 토끼는디디디........... 햐 ~ 총알이 따로 없데유 ~ 그 날 이후 내는 깡다구가 정히 필요할 때는 전후 좌우 상하를 두루 두루 살펴유 ~ 자전거를 손에 넣기 위해 머리 속에 든 것 탈탈탈 털어 개지꼬 나라비 세워 봤지만 마땅한 놈 하나도 없더라 근디디디....... 애교. 애교라!!!!! 그렇치! 우리 누부야가 살살살 애교를 부린께 웬만한 것 다 ~ 해결 되드라. 우는 것 하꼬, 찐따 붙는 것 하꼬, 땡깡 부리는 것이 감 따려꼬 쎅아 빠지게 작대기를 휘두르는 것이라면 애교야 말로 감나무 밑에서 조디만 쪼깨 나불나불하면 감이 조디로 쏙 들어가는 것 아닌가베! 근디디디....... 내는 머스마 아닌가베 친구 놈들이 꼬랑지 살랑 살랑 흔들면서 애교 떠는 그 꼬락서니를 보면 꼬추 달린 지지배라꼬 온 동네방네 소문내는 것도 모잘라서리, 핵꾜가서도 디릿따 나팔불낀디디디... 우째 내가 낯짝 들꼬 댕길꼬꼬꼬......... 우짜꼬나????????????????? 우쒸! 사랑이 이토록 멀고 험한 길이라면. 애당초 하들들들 말 것을...

0

7000

님께서 뽕을 따러 뽕밭에 가시는데

왔따리 갔따리 노니는 년 놈들이

	번호	글 제 목		작성일	조회
	15	저 제비 아니 쉬니 제 새끼 있음이고		2005/04/11	2720
	14	따사한 햇님 있고 옹달샘 예 있나니		2005/04/11	2594
	13	오뉴월 서리 발이 무섭고 무서워서		2005/04/11	2633
	12	어무이 쌍심지에 일거리 생겼으니		2005/04/11	2717
	11	별님이 총총한데 뇌성벽력 요란하여		2005/04/11	2547
	10	송사리 추을까벼 뜨신 물 주었는데		2005/04/11	2503
	9	님께서 뽕을 따러 뽕밭에 가시는데		2005/04/11	2482
	8	그 뉘가 견우직녀 애달다 하였더냐		2005/04/11	2497
	7	왔따리 갔따리 노니는 년 놈들이		2005/04/11	2381
	6	천지가 진동하여 내핸가 하였더니		2005/04/11	2319
	5	걸음이 날 버리니 한 눈 마라 비명소리		2005/04/11	2186
	4	울 할배 지팡이도 노상객사 원통한데		2005/04/11	2388
	3	수법이 일취월장 뜨물 태운 막걸리		2005/04/11	2275
	2	낯 씻긴 막걸리라 방망이 춤을 추고		2005/04/11	2491
	1	자치기 깡통차기 땟 국물 까불 까불		2005/04/11	230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