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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리
天門 : 큰마음, 大道 
玄一 : 강경우님 반갑습니다 세상사 이치야 흑백논리에만 좌우되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때로는 유약해 보일지 몰라도 중용의 미덕도 좋은 것 같습니다 -[06/06-15:59]-
일출: 이웃 동네에서 먼발치서나마 뵈온적이 있는 강시인님이 오셨군요어려운 행차 하셨사온데 궁핍한 살림살이에 변변히 차려 올릴게 없어서 송구하옵게 생각하오며 부족하나마 졸시 한 수로 대신할까합니다. 군불은 넣었느냐 주안상은 봐 뒀느냐 먼길온 귀한손을 모실준비 해 뒀느냐 아해야 문부터 열거라 손님 그냥 가실라 -[06/08-19:51]-
검정삿갓오래 간만에 오셔서 작품을 남겨 주셨습니다. 무엇인지 모르고 덤볐을 때는 시조가 만만하였으나, 선인들 시조를 살펴 본 후, 의욕을 상실했습니다. 300여 수 시조 중, 100수 남직 버렸는데도 아직도 버릴 것이 많으니 허탈합니다. 1000명이 넘는 시조시인은 한결같이 어중이떠중이들이라. 배우고자 소매 잡고 늘어질 사람이 없습니다. 시조가 어렵습니다. 선대 시조처럼 골격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어렵습니다. 어줍게 골격을 만들어 놓고 살을 붙였더니 괴물이 되고 맙니다. 시조를 짓겠다는 것보다 어려운 것은, 오늘 형성된 동질 감이 내일에는 이질감으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시조다운 시조도 짓지 못하는 주제에 그래도 본 것은 있어 평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상기 작품은 초장과 중장간에 유기성이 결여되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중장이 초장을 밭쳐주지 못했기에 종장은 기능을 상실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시조는 각 종 부호가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조서 느낌표를 보니 왠지 모르게 낯설기만 합니다. 독자로서 느낀 바를 말씀드렸으니 너무 서운해하지는 마소서 -[06/09-19:18]-
☆이뿌니☆: 내용이 넘 좋구여^0^ 저의 시조 숙제에 도움이 됬답니다^^ -[08/31-10:58]-
수연이: 저두요! 지금 시조 숙제 중인데 ㅎㅎ -[02/06-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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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샸
2007-08-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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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저두도움데여ㄳ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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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성에 다시올라 삼산벌 바라보니 |
 봉황대 석간송은 아직도 청춘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