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요 작년겨울 코뚜레 보았는교 외양간 흰 오래비 멍에도 못뚫고 몇날을 저리 천방지축 여물통만 축네요 현대시문학서 퍼옴 검정삿갓번잡한 도회지를 떠나, 모처럼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황토길을 걸어 본다. 이제는 떠나고 없는 향수를 상기 작품에서 발견되었으니. 신비스럽기가 그지없다. 기교를 부리지 않고 자연을 단 몇 줄의 글로 도출해 내는 재주가 놀랍기만 하다.  -[05/16]- 감자바위: 멍에를 못뚫고란 무슨 뜻인지 모르겠구요,이건 조금 마음에 와 닿는군요,어떤 사람을 비아냥거리는 듯한 글인가본데 너무 표현이 거칠고 어지럽습니다. -[07/03-21:50]- 검정삿갓흰 오래비란 소를 말합니다.멍에 일자형으로 곧은 것과 반달꼴로 굽는 것의 2가지가 있다. 곧은 멍에는 2마리의 소가 쟁기를 끌 때, 굽은 멍에는 1마리가 쟁기나 달구지를 끌 때 쓴다. 험한 길에서 달구지가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지는 경우, 마소만은 다치지 않게 하려는 배려이다. 북한 지방에서는 달구지의 챗대에 멍에를 고정시켜서 멍에목에 걸 뿐, 멍에끈은 쓰지 않는다. (네이버 국어사전) 작자가 왜 멍에라고 했는지 생각하시기 바랍니다.-[07/03]-

시조 한마당에서 선정한 시조

ㆍ작성자 만년필 ㆍ작성일 2005/04/11 (월) 22:10

ㆍ조회: 3013     주소 퍼가기

여물통 아재요 작년겨울 코뚜레 보았는교 외양간 흰 오래비 멍에도 못뚫고 몇날을 저리 천방지축 여물통만 축네요 현대시문학서 퍼옴 검정삿갓 번잡한 도회지를 떠나, 모처럼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황토길을 걸어 본다. 이제는 떠나고 없는 향수를 상기 작품에서 발견되었으니. 신비스럽기가 그지없다. 기교를 부리지 않고 자연을 단 몇 줄의 글로 도출해 내는 재주가 놀랍기만 하다.  -[05/16]- 감자바위: 멍에를 못뚫고란 무슨 뜻인지 모르겠구요,이건 조금 마음에 와 닿는군요,어떤 사람을 비아냥거리는 듯한 글인가본데 너무 표현이 거칠고 어지럽습니다. -[07/03-21:50]- 검정삿갓 흰 오래비란 소를 말합니다. 멍에 일자형으로 곧은 것과 반달꼴로 굽는 것의 2가지가 있다. 곧은 멍에는 2마리의 소가 쟁기를 끌 때, 굽은 멍에는 1마리가 쟁기나 달구지를 끌 때 쓴다. 험한 길에서 달구지가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지는 경우, 마소만은 다치지 않게 하려는 배려이다. 북한 지방에서는 달구지의 챗대에 멍에를 고정시켜서 멍에목에 걸 뿐, 멍에끈은 쓰지 않는다. (네이버 국어사전) 작자가 왜 멍에라고 했는지 생각하시기 바랍니다.-[07/03]-

11111111111 2013-01-23 20:09	우와 역시우리시조는좋은것이여 ~ 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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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영청 밝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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