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종(梵鐘) － ◀ 원문보기 클릭 ▶

인업(因業)이 무거우면 너만큼 무거우랴 번뇌(煩惱)를 태워 녹여 쇠북으로 태어나도 더 씻을 정한(情恨)이 남아 그리 깊게 우는가. 自耕 / 전선구달가람시조문학회에서 퍼옴 一石시랍시고 끄적거리다. 시조에 매료되어 배우고자하는 욕망의 나래를 넓게 펴고 시조 사이트를 두루 섭렵하였으나, 썩어 빠진 시조계의 추한 몰골과 기생충 같은 시조시인들을 보아야 했다."자수율 붕괴" "보, 구, 장의 붕괴" "내적 요건 결여(시조가 아닌 시)" "낱말 퍼즐게임 같은 것". "자유시 잣대로 재면 수준 이하의 잠꼬대 같은 것" 들이 작품이란 이름으로 버젓이 행세하고 있었다.수년간 헤매다 시조다운 시조를 발견하였으니 그것이 곧 '범종'이다. 범종은 시조로써의 모든 요건을 두루 갖추었다. 음보.구. 장이 명확할 뿐만 아니라. 흐름이 강물 같아 작자의 심경(心境)에 독자가 무사히 안착할 수 있었다. 범인은(凡人) 말할 것도 없고 시인이라 해도 주제가 '범종'이라면 상기 작품을 능가하는 작품은 심히 어려울 것이다. -[05/16]- 감자바위: 그렇게 뛰어난 작품은 아니라고 사료됩니다.죄송~ -[07/03-21:47]-

ㆍ작성자	전선구
ㆍ작성일	2005/04/21 (목) 18:49

ㆍ조회: 3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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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종(梵鐘)

인업(因業)이 무거우면 너만큼 무거우랴
번뇌(煩惱)를 태워 녹여 쇠북으로 태어나도
더 씻을 정한(情恨)이 남아 그리 깊게 우는가.

自耕 / 전선구
달가람시조문학회에서 퍼옴

一石
시랍시고 끄적거리다. 시조에 매료되어 배우고자하는 욕망의 나래를 넓게 펴고 시조 사이트를 두루 섭렵하였으나, 썩어 빠진 시조계의 추한 몰골과 기생충 같은 시조시인들을 보아야 했다.
"자수율 붕괴"
"보, 구, 장의 붕괴"
"내적 요건 결여(시조가 아닌 시)"
"낱말 퍼즐게임 같은 것".
"자유시 잣대로 재면 수준 이하의 잠꼬대 같은 것" 들이 작품이란 이름으로 버젓이 행세하고 있었다.

수년간 헤매다 시조다운 시조를 발견하였으니 그것이 곧 '범종'이다. 범종은 시조로써의 모든 요건을 두루 갖추었다. 음보.구. 장이 명확할 뿐만 아니라. 흐름이 강물 같아 작자의 심경(心境)에 독자가 무사히 안착할 수 있었다. 범인은(凡人) 말할 것도 없고 시인이라 해도 주제가 '범종'이라면 상기 작품을 능가하는 작품은 심히 어려울 것이다. -[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