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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는 그만!
왕년에 국가대표 축구선수 였다면 예전에 세계복싱 챔피언 이었다면 누구든 그의 해설에 가치부여 하지만 아무런 前歷이나 이렇다할 경험 없이 번듯한 이론으로만 축구,복싱 해설 하면 처음엔 솔깃하지만 점점 싫증이 난다 중국 고전에 보면 兵書의 大家 있어 그와 병법 논하면 백전에 백패일쑤 그러나 실전에서는 그의 군대 참패였네 삿갓님 작품들을 찬찬히 읽어보니 그릇은 시조이되 음식이 아니고야 갓 쓰고 자가용 타니 모양이 우습고야 남의 作 비평 전에 自作을 돌아볼 일 지금이 조선시대 고려적 아니거늘 어이타 삿갓님께선 과거에 매이셨나 가수는 노래로써 가슴 속 말을 하고 화가는 그림으로 무한의 경지 표현 시인은 자신의 詩로 모든 걸 말하는 법 화려한 논리라면 풋내기 나도 한 수 이젠 그 이론말고 시조 작품으로써 자신의 주장과 역설 당당히 겨뤄보세. *삿갓님 죄송합니다. 저의 결례와 경박함을 널리 양해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검정삿갓시조한마당은 시조라 할 수 없는 현대시조나 낱말퍼즐게임 같은 작품은 사양합니다.-[08/04]-
감자바위: 현대인은 현대시조를 쓸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지금 상투 틀고 갓 쓰고 다닌다면 남의 웃음거리밖에 더 되겠습니까?사극에나 그런 게 나오지 일상생활 속에선 사라진지 이미 오래거든요. -[08/04-13:48]-
일출: 콩 삶는데 콩깎지를 때니 콩은 서러워서 뭍 안에서 우는구나 이는 본시 같은 우리 에서 자랐는데 서로를 삶는데 어찌 이다지도 급하냐. 잘은 기억이 나질 않지만 초등학교 시절인가 강의록에선가 본듯한 글귀가 어렴풋이 생각이 나는군요. 이 글귀가 일침하여 주었듯이 이래서 뭔가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다들 좋은 의미로 접근하는 행보요 나름대로는 바람직한 교류라 역설 할수가 있겠지만 제 3자가 보기에는 왠지 모양새가 그리 좋아보이질 않습니다. 지나치리만치 고시조 만을 주장하시는 검정삿갓님에 직선적인 성격에도 다소 단점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감자바위님 처럼 개인 홈피에 찾아오신 손님된 입장 으로서 비아냥조로 글을 올리신다는것은 결코 옳으신 동행인에 자세가 아니라고 봅니다. 검정삿갓님에 이론도 감자바위님에 논리도 똑같은 정답일수도 또는 둘다 오답일수도 있는것입니다. 검정삿갓님에 시조 사랑도 감자바위님에 글사랑도 소생이 뵙기에는 정말 존경할만하다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오나 시조를 사랑하는 동호인들 로서 정말 어렵게 만난터에 서로를 어우르고 동무하려는 생각은 안중에도없고 서로 내잘났니 니잘났다 하면서 티격태격 기싸움만 하는것 같아서 이건 영 아니다 싶습니다. 소생 역시 직설적이고 고지식 하기로는 두분 못지를 않은터 우리 3인방 조금 자숙하는일을 먼저 공부하여야 하여야 할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 문단에 시조에 정론을 실종된지 이미 오래전입니다. 심한 탈곡 과정을 경험하신 감자바위님에 불편한 심기도 이해가 안되는바 아니옵고 반박론도 일리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감히 소생이 제3자의 입장에서 볼때는 그래도 검정삿갓님에 이론만큼 잘 정립된 시조론도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는것이 소생이 보는 관점이라 이르고 싶습니다. 세상이 변했다고해서 변질된 시조를 쓰고싶으시다면 그 나름대로의 문학관을 가지고 자신에 글을 쓰시면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다이어트 클럽에가면 거기에 따르는 실천 과정을 감수하여야 하듯 탈곡을 원하여 스스로가 탈곡기에 넣은 결과가 좋지않다하여 소침해 하신다던가 섭섭해 하실바에야 애당초 잘못 선택하신 과정이었다고 말씀 여쭙고 싶습니다. 여기는 어디까지나 시조를 지독히도 사랑하는 한 문인에 개인홈피인 만큼 홈지기에 정서를 충분히 염두에두고 접근하시는것이 옳다고 봅니다. 유명인들에 글이라해서 다 명시인것은 아닙니다. 이름있는 운동선수도 슬럼프에 빠지면 한동안 헤어나질 못하듯이 시인들 역시 명시도 쓸수있고 졸시도 버릴수가 없는것입니다. 서로들 남에글에 값어치를 자신에 잣대로 평가 절하 하시지 마시고 자신에 글을 다듬는데 더욱 정진 하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글을 자유롭게 쓰십시요 그리고 그 작품들을 자신에 홈에 보배롭게 보관 하십시요 그러다 혹여 시간이 허락하시다면 색깔이 맞는곳에가셔서 어우르고 즐기시면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타인에 글을 열어본 이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상하고 좋은 의견이 있으시다면 가볍게 조언을 드리면서 서로 어우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모로 분주한 관게상 모처럼만에 찾았다가 요놈에 직선적인 성격탓으로 많은 결례를 범하게 되었음을 너그럽게 보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기회가 주어지면 다음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부디 두분에 만남이 좋은 만남으로 거듭나시길 염원하면서 오늘은 이만... -[08/05-22:58]-
감자바위: 일출님의 말씀을 잘 경청하였습니다.애당초 시조인들의 친목과는 거리가 먼 사이트임을 삿갓님께서 천명하신 바 있고 저도 그 알량한 상호간의 글칭찬에 신물이 난 인간이라 어찌 보면 살벌한 듯 하지만 나름대로 시조에 대해 이견이 존재하고 서로 다른 주장과 견해와 논리도 있다는 걸 차제에 심도있게 각성하고 심기일전할 수도 있으므로 그렇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리라 사료됩니다.지금보다 더 치열하고 불꽃튀는 논박과 논쟁의 소용돌이를 전 기대합니다. -[08/05-23:16]-
일출: 감자바위님에 넓으신 도량을 다시 보아야 할듯 하옵니다.심기가 많이 불편 하셨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내색을 하시지 않는것을 보니 소생보다는 그쪽 방면으로 한수 위에 계신듯 하옵니다. 그렇습니다. 몸에 좋은 약일수록 입에 쓰다고 하질 않습니까 이 모두가 시조에관한 열정과 사랑에서 비롯된 사연들이 아니겠습니까 어쩌면 이렇게 서로에게 자극을 가하는 방법도 부정적으로만 봐야할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장기놀음을 하듯이 장군을 치면 멍군으로 응수하고 그래야 게임이 살아가는 방법이 되겠지요 시조 시인방에 들럿으니 시조를 써야 되겠지요 -[08/06-21:09]-
일출: 답글을 뵈옵기전에 생각하여 두었던 내용이 마침 있었기에대단한 실례가 되는 일인줄 잘 알면서도 기왕에 구상햇던 글이니 한번 보여드릴까 합니다. 글에대한 멍군을 받고자 할 뿐이오니 감자바위님에 대한 반박이나 공격성인 글로 보시지 마시옵고 그저 편인한 마음으로 (졸)시조 로 보아주시면 감사할까 합니다. 간판을 중시하는 그릇된 사고방식 관록이 글 쓴다는 그런말 하질마소 알리도 중풍 맞더니 한물갔다 하더라 게임에 룰 모르니 흥미가 날턱 없고 이론이 부족하니 실기가 갈곳없네 재주로 메주 쒀본들 된장맛을 담으랴 구수한 된장맛은 여전히 일품이요 우리네 식탁에는 김치가 제격인데 어이타 요즘 애들은 설레설레 하는고 -[08/06-21:35]-
감자바위: 일출님의 풍자시조,정말 재미있고도 깊은 뜻입니다.신춘문예 심사위원들과의 기싸움에서 이기고도 싶고 당선되면 일단 그들을 압도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전 심사위원들 자작품이라는 걸 읽고 또 그들의 작품선택을 보고 실망과 절망을 거듭하고 있습니다.아무튼 그들의 입맞에 맞는 시조를 써서 일단 그들을 이겨야죠. -[08/07-07:01]-
감자바위: 시조는 우리 숨결 시조는 우리 생활이미 오래전부터 전승된 틀이거늘 그것을 하루아침에 바꾸려고 하는가 현대인 다양성을 미처 다 못담으면 시조로 묶지말고 자유시로 풀어라 그것이 검정삿갓님 주장이 아니던가 시조 그 나름대로 자유시도 나름대로 제각기 풍기는 맛 엄연히 다를텐데 무엇이 꼭 올바르다 결론을 못 내리네 그러면 현대시조 어떻게 써야하나 시대적 조류에도 변용은 절대 불허 그것이 만고불변의 철칙이요 법인가 3.4가 2.5도 되고 3.5가 3.7도 되어 호흡이 정연하고 흐름도 유연하면 그것을 현대시조라 이를만도 하다네. -[08/07-07:02]-
감자바위: 일출님의 '자신에 글'은 틀렸군요.'자신의 글'이라고 해야 맞습니다.우선 우리 글부터 사랑해야겠죠. -[08/08-22:09]-
일출: 반갑습니다. 요즘 여러모로 바쁜 관게로 이제서야 뵙게 되엇습니다.감자바위님이 있어 다시 이곳을 방문하는 계기가 마련되는것 같습니다. "자신에 글" ~ " 자신의 글" 지적 감사 합니다. 국문학엔 그야말로 봉사나 다름이 없지만 듣고보니 자신의 글 이라고 표현하는것이 훨신 주지력이 있고 의사전달이 확실한것 같아서 좋은것 같습니다. 허나 " 에 " 나 " 의 " 라는 의미는 그 쓰임새가 통용되는것으로 초등학교 시절에 이미 배웠습니다. 죽는다는 한가지 의미를 두고도 사망했다. 돌아가셨다.운명했다. 별세했다. 아니 했다가 아니고 하였다가 맞는것이지요 이렇듯 다각도로 표현할수 있는것이 우리에 한글 이기에 가히 세계적인 문화유산 이라는 학자들에 예찬론이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08/09-20:14]-
일출: 여러가지 내용으로 표현하여도 똑같은 내용으로 전달되어지는 한글에 우수성...그러나 죽었다 라고 표현하는것 보다는 운명 하셨 쓰는편이 훨씬 듣기가 좋겠지요 이렇듯 같은 내용이라도 어떠한 메게절 적 문구를 인용 하였느냐에 따라 같은 내용에 글이라도 그 글에 맛은 차이가 나게 마련인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지요 . 모든 글을 시라면 시요 시조라고 통용하면 시조가 될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 의" 라는 예시에서도 느끼시는바 있으시듯이 검정삿갓님이 주창 하시는 정형시조 라는것이 바로 그런것임으로 이해하심이 좋으실듯 합니다. 우리에 판소리는 비록 그 맥은 끊어질 위기에 봉착했을 망정 판소리는 판소리로 남아있질 않습니까? 서로에 견해 차이는 있어도 검정삿갓님 같으신분이 있어 감자바위님 같으신분이 두각을 나타내는 계기가 될런지도 모를 일이며 감자바위님이 있음으로해서 검정삿갓님이 더욱 빛나고 있는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또 두분이 계시기에 저같은 무지랭이가 동행하게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저요 현실이 아니라서 그렇지? -[08/09-20:49]-
일출: 마담뚜 역 같은것 마껴만 주시면 곧잘 할것만 같고 논쟁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끼어들고 싶어하는 감초 논객 이지요 사이버상 에서나마 두분을 만났다는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는터... 티격태격 의견 충돌이 동반될 지라도 자주자주 뵐수 있기를 희망하겠습니다. 두서없이 적다보니 오탈자가 많이 눈에 뜨입니다만 새겨서 보아주시고 너무 어렵게들 생각지 마시옵고 오늘밤도 편안하신 밤을 맞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08/09-21:02]-
감자바위: 일출님의 말씀 아주 재미있고 유익하군요.사실 시조분야에선 좋은 작품이 양산되지 않는 게 지극히 정상입니다.언어의 감옥이요 유배지라 할 만큼 어려운 작업이므로 전국적으로도 1년에 좋은 작품 하나 나올까 말까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30년 시조를 썼지만 정작 마음에 드는 작품은 하나도 없어요.그게 바로 시조의 진짜 매력입니다. 시조에 대해서 뭔가 아는 척 하는 사람 만나면 역겨워져요.우리나라에 양명학만 60년을 공부한 분이 계셨다고 합니다. 그 분이 말씀하시기를 "난 양명학의 껍데기만 핥았을 뿐이다."그런 명언을 남기셨다고 합니다. 시조에 대해 도대체 뭘 안다고 그러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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