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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닮았을까
바람을 닮았을까 동서(東西)로 갈팡지팡 구름을 잡아볼까 안간힘 써 보는데 마음은 허기에 지쳐 저 산은 너무 멀다 
이계윤: 운영자님, 배우고자 왔습니다. 지도 바랍니다. -[01/06-20:06]-
一石시조는 원인과 결과의 상관관계가 분명해야 합니다. 장은 독립된 하나의 문장이나, 완벽한 문장이 되기 위해서는, 다른 장과 유기성을 도모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장과 장이 따로 따로 이니, 무엇이 바람을 닮았는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시조는 자유시와는 달리, 전개한 것은 반듯이 작자가 끝장내야 합니다. 한치 어긋남이 없는, 일목 요연한 문장이 되지 못한 것은 시조라 할 수 없습니다. 현대시조와 달리, 고시조에는 뜻이 불명한 것은 없습니다. 고시조를 정독하시고, 아래 참조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참조 시조는 반듯이 기승전결이 이루어 져야 한다. 기승전결(起承轉結) 첫째 장에서, 시의(詩意)를 일으키고 [기], 둘째 장에서, 받거나 [승], 변화를 주고 [전], 셋째 장에서, 전체를 마무리함 [결]. 다음의 만화는 4컷이다. 단 4컷에서 어떻게 기승전결이 이루어 졌는가 보기로 하자 매일신문에 연재된 만화와 같이 기승전결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독자는 무슨 뜻인지 감지하기 어렵다. 시조도 이와 같다. 반전의 묘미  완결의 묘미(툭 던져 놓고 완결 시킴)  압축의 묘미  반전의 묘미  풍자의 묘미  전개와 결말의 묘미  풍자의 묘미  중복의 묘미  참조 : 매일신문 / 만화 ☜ -[01/07]-
이계윤: 선생님 감사합니다. 만화를 몇 번이고 보면서 공부하겠습니다. 그런데 글번호 35.36처럼 퇴고 글을 붙이고 싶은데 방법을 모릅니다. -[01/07-11:48]-
一石: 퇴고 작품은 게시물 하단에 답변쓰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퇴고하신 작품은, 바람을 닮았을까 게시물 밑에 퇴고라 명기하고 옮겨 놓았습니다. -[01/07-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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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 수덕여관을 보면서. |
 퇴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