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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통 자릿세도 형평성은 있다더만
시장통 자릿세도 형평성은 있다더만 허울좋은 연금 보험 강제 징수 왠말 인고 고약타 머슴없는집에 식충들만 많으니
표밭이 될까하고 이리쑤석 저리쑤석 퍼주고 쏟아붓고 부족하면 다시 걷고 피같은 세경 거두어 흥청망청 좋쿠나
일자리 창출 한들 서민 몫은 서푼이요 민초들 혈세거둬 제돈쓰듯 행세하니 이땅에 악덕 기업은 저곳인가 하노라
일출: 이제 一石님 마저 시조를 접으신다 하오니 아마 금명간 노숙자가 쉬어갈만한 공간도 없어질듯 하옵니다. 마냥 떠돌이 나그네라 어디엔들 갈곳이야 없겠습니까만은 유감스러운것은 그래도 정통파를 고수하시던 시조님에 요새 한곳이 붕괴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아쉬움이 없지를 않습니다. 하옵기에 어쩌면 서당개의 마지막 풍월소리가 될지도 모르는 이자리를 빌려 비록 명시조는 못되나 시조 같은거를 한수 올리며 또 다음길을 나서볼까 합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글쓰기를 마감하고 짬짬이 그림그리기를 취미삼아 즐기거든요 만물들이 소생하는 봄풍경 그 아름다운 모습들을 붓끝에 찍어 한점한점 찍어가노라면 글쓰기 못지않은 풍요로움에 도취되곤 한답니다. 아직 명화를 그리기에는 태부족 이지만 어느덧 반푼수 단계는 넘었다는것이 자타가 공인하는 화가랍니다.(비록 아마추어이긴 하지만요) -[02/21-23:38]-
일출: 문단만 그런것이 아니라 화단도 역시 권력이나 기득권들층에 의해 많은것이 외곡되고발전 저해적인 요소들이 산되되어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솔로가 즐기기에는 그다지 걸림돌이 없는 아주 좋은 예술이지요 글쓰기처럼 고뇌하지 않아도되고 자신에 작품세계를 마음대로 끌고갈수 있다는거 그게 참 매력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저는 이름을보고 작품을 평하고 또 감상을하는 그런 미술가가아닌 그림을 보고 작가를 찾아보는 남다른 시선을 까꾸고 싶습니다. 피카소나 고호의 작품을 굳이 흉내내려 하지않은 제가 손수그린 그림으로 빈 공간들을 욕심없이 장식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작으나마 작업공간이 만들어지면 많은 기폭제가되어 더욱 발전이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글쓰기를 결코 멀리하지는 않을것입니다 "가끔은 화선지에 그림그리고 소쩍새우는밤엔 시도 쓰면서..." 내일은 꼭 그렇게 살고자 마음은 항상 준비중에 있습니다. 모쪼록 一石 선생님께서도 일취월장 하시고 항상 건강 하시기를 염원하겠습니다. -[02/22-00:12]-
一石대한민국이란 나라에는 수구세력이나 반듯하게 놓여있지 반듯하게 놓여져 있는 것은 하나도 없더이다. 자연의 자태를 화폭에 담으시는 일출님이 부럽기가 그지없습니다. 현대화란 거대한 괴물이 자연을 파괴하고 있더이다. 자연은 제 홀로 파괴되지 않고 詩를 파괴하나니, 인간의 고운 심성은 더불어 파괴되고 있더이다. 자연이 곧 詩의 어머니이기에 바짝 마른 젖가슴은 시상이란 생명수를 생산하지 않더이다. 자연을 버리고 누가 감히 詩를 논한다하더이까? 파괴되지 않은 자연을 찾아 나서는 일출님 팔자가 부럽기만 합니다. 모쪼록 후세에 길이 남을 명화는 양 것 생산하시기 바랍니다.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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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울이 얕다해도 물살은 있음인데 |
 두어라 보름달을 구름으로 가렸관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