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처럼 살자해도 눈과 귀 원수로다이파린 팽개치고 꽃잎만 들고 온다바람 놈 쓸라 했더니 코마저 더럽힌다

곰은 쓸개 때문에 죽고, 호랑이는 가죽 때문에 죽고, 시조는 패거리 때문에 죽었다.
현대시조는 시조를 대역 죄인으로 몰아 후손에게까지 화가 미치게 하였다.

ㆍ작성자 검정삿갓 ㆍ작성일 2005/12/30 (금) 18:26 ㆍ분 류 평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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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처럼 살자해도 눈과 귀 원수로다 학처럼 살자해도 눈과 귀 원수로다 이파린 팽개치고 꽃잎만 들고 온다 바람 놈 쓸라 했더니 코마저 더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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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논에 허제비는 가으네 헛탕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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