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둘러봐도 똥개가 분명커늘 - ◀ 원문보기 클릭 ▶

1 아무리 둘러봐도 똥개가 분명커늘 어이해 진돗개라 그리도 떼쓰느냐 족보에 끼워 준다해도 네혈통은 잡것이라     2 똥개면 어떠하고 진돗개면 어떠하리 어차피 개팔자는 주인에게 달렸거늘 구태어 떼쓰지 말고 명견말고 충견되련     3 명견이 따로있나 충견이면 명견이지 주인을 잘섬기면 그것이 충견이라 혈통이 잡것이라고 충견 아니 될소냐   * 책을 읽다 도무지 이해할수 없어 답답한 마음에 한줄 올려 봅니다   

ㆍ작성자 정담
ㆍ작성일 2007/11/12 (월) 10:07
ㆍ분 류 시조
ㆍ조회: 1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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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둘러봐도 똥개가 분명커늘

1
아무리 둘러봐도 똥개가 분명커늘
어이해 진돗개라 그리도 떼쓰느냐
족보에 끼워 준다해도 네혈통은 잡것이라
 
 
2
똥개면 어떠하고 진돗개면 어떠하리
어차피 개팔자는 주인에게 달렸거늘
구태어 떼쓰지 말고 명견말고 충견되련
 
 
3
명견이 따로있나 충견이면 명견이지
주인을 잘섬기면 그것이 충견이라
혈통이 잡것이라고 충견 아니 될소냐
 
* 책을 읽다 도무지 이해할수 없어 답답한 마음에 한줄 올려 봅니다
  



   
이름아이콘 연구생
2007-11-12 13:33
정담선생님,주말 잘 지내셨습니까? 우리나라엔 빼어난 시조평론과 비판,비평등에 관한 논문은 많습니다.
그러나 진정 빼어난 현대시조작은 정말 드뭅니다. 그것이 바로 현대시조가 독자들로부터 철저히 외면, 배척당하는 주된 이유입니다. 시는 누구나 쓰기 쉽지만 시조는 그렇지 않습니다. 시에 있어 상당히 높은 수준과 경지에 이르지 않고서는 좋은 시조를 쓸 수 없다 하겠습니다. 우선 뛰어난 시조작들을 두루 섭렵하시는 게 좋겠구요, 적어도 수 년 이상은 습작과 고뇌를 겪으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저는 시조를 약 30년 정도 써오고 있지만 아직도 시조가 무엇인지 정말 모르겠고 너무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시조를 쓰는 가장 큰 매력이며 유혹입니다. 그래서 아직도 아마츄어로 남아 있으며 시조를 끌어안고 괴로워하는 중입니다.
정담 네,그런가 봅니다
알아가면 갈수록 오리무중에 빠지니 참으로 어려운길 들어섰구나 하는 마음뿐입니다.
아둔한 머리로는 이해 할래야 이해할수 없는것들이 많네요
학창시절 어깨너머로 배웠던 시를 이제사 다시 써보려하다
시조에 흥미가있어 시조를 공부해 보려하는데
나이가 들어그런지 쉽지 않네요
연구생님의 글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늘 건안 하십시요
11/12 14:13
검정삿갓 '현대시조탐색'도 진부하기는 마찮가지나 알아야 할 것은 있습니다. 1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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