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죽선을 쥐고펴며 소리하는 명인가객 평시조라 남창지름 늘어지다 호통치니 방초에 숨은두꺼비 잠을자다 자빠지네 * 합평방을 삼행으로 지은 시조*합죽선(合竹扇) 접었다 폇다할 수 있는 부채의 일종*명인가객(名人歌客) 이름있는 가객, 뛰어난 솜씨로 노래하는 (唱하는 ) 사람, 여기서는 전통 시조인을 이름*평시조(平時調) 전체적으로 곡조가 완만하게 진행되는 시조창의 한 종류 *남창지름(男唱지름) 초장의 곡조가 외치듯 높여 부르며 중,종장은 장엄하고 진지하게 진행되는 시조창의 한 종류*방초(芳草) 봄의 향기로운 풀밭*두꺼비() 여기서는 사이비 시조인을 이름 시조한마당동지라 합죽선이 제 구실 못하나니시조가 납시어도 행색이 초라하다 화로 불 따스타 마오 양지 쪽만 하리까 -[05/23]-

곰은 쓸개 때문에 죽고, 호랑이는 가죽 때문에 죽고, 시조는 패거리 때문에 죽었다.
현대시조는 시조를 대역 죄인으로 몰아 후손에게까지 화가 미치게 하였다.

ㆍ작성자 玄一 ㆍ작성일 2005/05/23 (월) 14:09 ㆍ분 류 시조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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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죽선을 쥐고펴며 소리하는 명인가객 합죽선을 쥐고펴며 소리하는 명인가객 평시조라 남창지름 늘어지다 호통치니 방초에 숨은두꺼비 잠을자다 자빠지네 * 합평방을 삼행으로 지은 시조 *합죽선(合竹扇) 접었다 폇다할 수 있는 부채의 일종 *명인가객(名人歌客) 이름있는 가객, 뛰어난 솜씨로 노래하는 (唱하는 ) 사람, 여기서는 전통 시조인을 이름 *평시조(平時調) 전체적으로 곡조가 완만하게 진행되는 시조창의 한 종류 *남창지름(男唱지름) 초장의 곡조가 외치듯 높여 부르며 중,종장은 장엄하고 진지하게 진행되는 시조창의 한 종류 *방초(芳草) 봄의 향기로운 풀밭 *두꺼비() 여기서는 사이비 시조인을 이름 시조한마당 동지라 합죽선이 제 구실 못하나니 시조가 납시어도 행색이 초라하다 화로 불 따스타 마오 양지 쪽만 하리까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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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는 탐난다만 재주가 메주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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