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는 사언이요 청옥은 설잠이라태백은 접어두고 무릉반석 갔었더니쌍폭이 길길이 뛰며 물럿거라 하더라 두타 : 두타산 :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남서쪽에 있는 산(1,353m) 4km 떨어져 있는 청옥산을 포함하여 두타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산 이름인 두타(頭陀)는 불교용어로서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佛道) 수행을 닦는다는 뜻이다.청옥 : 청옥산(靑玉山:1,404m)봉래 : 양사언의 호설잠 : 김시습의 법호무릉반석 : 시인 묵객들의 기념각명(刻名)이 있는 무릉반석(盤石)을 시작으로, 용추폭포(龍湫瀑布)와 쌍폭(雙瀑)이 장관을 이룬다. 쌍폭 : 두 줄기로 쏟아지는 폭포.註釋 : 筆力 玄一: 잠깐 둘러보고 갑니다 일이 생겨 화답하지 못함을 양해해 주십시오 바쁜 일을 정리하고 화답을 올리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05/25-14:52]- 검정삿갓: 잘 알겠습니다. 답시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05/25]- 玄一: 기행시조는 직접 가서 경험하지 않은 이상은 무엇이라 화답하기가 난감하여올리신 3수 중 '풍경도 삭발하고 부처 곁에 머무는데'에 대한 화답으로 대신합니다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05/26-03:26]- 검정삿갓봉래와 설잠과 겨누어 보았으나(봉래와 설잠을 투타산과 청옥산으로 표현) 만신창이가 되었으니, 어찌 두타산과 청옥산보다 높은 산이 있는 태백산맥과 겨누리오. 무등반석서(묵객의 시가 있음) 행사 하렸더니, 쌍폭이 마치 너 같은 사람은 상대 안 되니까 꺼지라는 것으로 들렸습니다.나는 우물안 개구리소이다.여행은 유익한 것입니다-[05/26]- 문하생: 옥청수 어우러진 쌍폭이 장관 일세물 깊은 용굴속엔 이무기 산다더니천년을 옹틀임 한다고 저리 펄펄 끓누나. -[05/26-19:04]-

곰은 쓸개 때문에 죽고, 호랑이는 가죽 때문에 죽고, 시조는 패거리 때문에 죽었다.
현대시조는 시조를 대역 죄인으로 몰아 후손에게까지 화가 미치게 하였다.

ㆍ작성자 검정삿갓 ㆍ작성일 2005/05/25 (수) 12:20 ㆍ분 류 시조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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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는 사언이요 청옥은 설잠이라 두타는 사언이요 청옥은 설잠이라 태백은 접어두고 무릉반석 갔었더니 쌍폭이 길길이 뛰며 물럿거라 하더라 두타 : 두타산 :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남서쪽에 있는 산(1,353m) 4km 떨어져 있는 청옥산을 포함하여 두타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산 이름인 두타(頭陀)는 불교용어로서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佛道) 수행을 닦는다는 뜻이다. 청옥 : 청옥산(靑玉山:1,404m) 봉래 : 양사언의 호 설잠 : 김시습의 법호 무릉반석 : 시인 묵객들의 기념각명(刻名)이 있는 무릉반석(盤石)을 시작으로, 용추폭포(龍湫瀑布)와 쌍폭(雙瀑)이 장관을 이룬다. 쌍폭 : 두 줄기로 쏟아지는 폭포. 註釋 : 筆力 玄一: 잠깐 둘러보고 갑니다 일이 생겨 화답하지 못함을 양해해 주십시오 바쁜 일을 정리하고 화답을 올리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05/25-14:52]- 검정삿갓: 잘 알겠습니다. 답시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05/25]- 玄一: 기행시조는 직접 가서 경험하지 않은 이상은 무엇이라 화답하기가 난감하여 올리신 3수 중 '풍경도 삭발하고 부처 곁에 머무는데'에 대한 화답으로 대신합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05/26-03:26]- 검정삿갓 봉래와 설잠과 겨누어 보았으나(봉래와 설잠을 투타산과 청옥산으로 표현) 만신창이가 되었으니, 어찌 두타산과 청옥산보다 높은 산이 있는 태백산맥과 겨누리오. 무등반석서(묵객의 시가 있음) 행사 하렸더니, 쌍폭이 마치 너 같은 사람은 상대 안 되니까 꺼지라는 것으로 들렸습니다. 나는 우물안 개구리소이다. 여행은 유익한 것입니다-[05/26]- 문하생: 옥청수 어우러진 쌍폭이 장관 일세 물 깊은 용굴속엔 이무기 산다더니 천년을 옹틀임 한다고 저리 펄펄 끓누나. -[05/26-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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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도 삭발하고 부처 곁에 머무는데

송충아 솔에 살지 오동잎 탐치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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